협회대상 공로상 최광철 전 부의장
공적심사특별위원회 회의…임시이사회서 최종 확정
최광철 전 치협 대의원총회 부의장이 협회대상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치협 협회대상(공로상) 공적심사특별위원회는 지난달 28일 롯데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결과는 지난 2일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됐으며, 오는 27 열리는 치협 대의원총회에서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회의에는 김인철·지헌택·김정균·이기택·정재규·안성모 고문, 이수구 명예회장 등 치협의 역대 협회장과 최남섭 부회장, 안민호 총무이사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김세영 협회장이 배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가장 연장자인 지헌택 고문을 위원장으로 선출한 가운데 표결한 결과, 과반수 득표를 획득한 최광철 전 부의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 전 부의장은 1962년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중구치과의사회 제2반 담당이사, 후생이사, 공보이사, 감사, 부회장, 회장, 고문으로 재임하면서 중구치과의사회 육성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 서울지부 공보이사, 감사, 대의원총회 의장을 역임하면서 서울지부 발전에도 기여했으며, 치협 재무이사, 법제이사, 한국 치정회 창립 간사, 각종위원회 위원, 대의원총회 부의장 등을 역임하면서 치과계 발전에 헌신해왔다. 아울러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난 62년부터 지금까지 51년간 치과계를 위해 많은 업적을 남겼다.
김세영 협회장은 “개원가의 경영 상황이 안 좋아져 협회 회무를 이끌어 가는데 애로 사항이 있다. 고문 및 명예회장님의 고견이 치과계가 나아가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협회대상 공로상 수상자가 없었던 만큼 이번에는 충분히 숙의하시고 좋은 결과가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