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 교정치료 노하우 전수 ‘관심’
최영석 원장 제1회 디자인 교정 연수회(5월 9일부터 7개월간)
효과적이면서도 간단한 장치를 최적의 시기에 사용함으로써 원하는 치아이동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교정 연수회가 마련돼 관심을 모은다.
최영석 원장(이스트만치과의원)이 오는 5월 9일부터 11월 21일까지 7개월에 걸쳐 목요일 저녁 7시 용산구 동자동 소재 이노디엠씨 세미나실에서 제 1회 디자인 교정 연수회를 연다.
‘디자인 교정’이란 환자가 심미적으로 편안하면서 술자가 간편하고 빠르게 치아이동을 끝마칠 목적으로 개개치아의 필요한 이동방향 및 양을 계획해 전체 치아의 이동과정을 설계, 간단한 장치(브라켓, 튜브, 버튼, 레진)를 치아에 단계별로 부착후 와이어를 교환해 나가는 교정치료방법을 뜻한다.
최 원장은 “교정을 하면서 교정의사를 가장 난감하게 하는 것은 의도하지 않은 치아이동이 반작용으로 발생해 결과를 나쁘게 만드는 것”이라며 “가장 훌륭한 치아이동은 타깃치아에만 힘이 전달 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79년 Dr. Mulligan이 교정용 와이어에 의한 치아이동과 부수적으로 따르는 원치 않는 치아이동을 설명한 이후 이 같은 반작용을 줄이거나 피하려는 다양한 시도들이 있어 왔다.
최 원장은 “장치가 모든 치아에 동시에 부착돼 3차원 힘을 발휘하면 원치 않은 반작용이 필연적으로 발생하고 심미적으로도 좋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필요한 치아에 효과적이며 간단한 장치를 최적의 시기에 사용하기 위한 구강내 3차원 힘공간의 디자인이 필요하다”고 강조, 연수회를 통해 이같은 디자인 교정에 대한 노하우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20여년 넘게 교정 진료에 매진하면서 7000여 임상케이스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그동안의 실질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 테크닉이 아닌 ‘효과적으로 물고기를 잡는 방법’ 자체를 전달 한다는 목표다.
최 원장은 “교정은 하면 할수록 재미있는 학문”이라며 “교정치료를 배우고자하는 개원의들에게 복잡한 치아이동의 메카닉을 이해하기 쉽게 단순화함으로써 교정치료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더 나은 교정치료를 할 수 있는 접근방법을 알려 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번 연수회를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최 원장은 서울치대 및 동대학원 졸업 후 미국 이스트만 덴클리닉 교정과 TMJ 레지던트를 거쳤으며 인하대 성형외과 외래교수로 활동해왔다. 저서로는 ‘비대칭 얼굴과 턱관절’이 있다.
■ 강의 일정
1단계 (강의/ 실습) |
디자인 교정, 장치, 개념, 치료계획, case 분석(5월9일, 23일) |
2단계(강의/ 실습) |
성인 환자의 부분 교정(5월30일, 6월13일) |
3단계(강의/ 실습) |
디자인 교정 Bioprinciple(6월27일, 7월11일) |
4단계(강의/ 실습) |
비발치 Deep Bite 교정(7월25일, 8월 8일) |
5단계(강의/ 실습) |
발치교정(8월22일, 9월5일) |
6단계(강의/ 실습) |
성장기 환자 교정(9월12일, 9월26일) |
7단계(강의/ 실습) |
비대칭 교정(10월10일, 10월24일) |
8단계(강의/ 실습) |
TMD 환자 교정(11월7일, 11월2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