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궁금해요
본지에서는 봄 지면개편과 함께 치협 산하 각 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 진행경과를 담당이사에게 직접 듣는 ‘이것이 궁금해요’ 코너를 신설했습니다. 치무, 학술, 국제, 군무, 자재·표준, 경영정책 등 17개 상임위원회와 19개 특별위원회가 벌이고 있는 활동들을 각 담당이사들에게 물을 예정입니다. 그 첫 번째 순서는 오는 6월 구강보건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장재완 문화복지이사입니다.
“6월은 치과계 문화축제 소통의 달”
2일 스마일 런 페스티벌
구강보건주간 홍보 활용도
5일 ‘치의미전’ 큰 관심 당부
“오는 6월 2일 한강시민공원 잠실트랙경기장에서 ‘2013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푸짐한 상금과 경품은 물론, 참가비는 구강암 환자를 위해 쓰이는 좋은 취지의 대회인 만큼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장재완 문화복지이사는 “치협의 대표 체육행사로 자리 잡은 스마일 Run 페스티벌을 올해부터는 6월로 옮겨 구강보건주간을 홍보하는데 활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하프코스, 10km, 5km, 걷기코스 등으로 구성된 이번 마라톤 대회는 전 구간 1위부터 50위까지 시상하는 푸짐한 상품이 마련된 대회로 이달 30일 이전까지 신청하는 개인 참가자에게 참가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단체참가자들에게도 참가비 할인 및 천막을 제공하는 혜택을 준다.
이와 함께 치협은 오는 6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인사동에 위치한 인사아트센터 5, 6층에서 제1회 치의미전을 개최한다. 작품접수 마감결과 출품작가 총 71명 129점의 회화 및 사진작품이 접수됐다.
장 이사는 “생각보다 많은 응모작품에 놀랐다. 첫 대회라 사진과 회화로 작품을 한정했는데 향후 서예와 공예작품 등으로 출품작의 범위를 늘리려 한다. 치의미전이 기존 작가로 활동하는 회원들은 물론, 미술에 흥미를 갖고 있던 회원들이 자신의 새로운 취미를 개척하고 도전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 이사는 “구강보건주간의 효과적인 대국민 홍보와 더불어 국민들에게 치과의사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친근함을 알리기 위해 ‘스마일 Run 페스티벌’과 ‘치의미전’을 한데 묶어 구강보건문화축제 ‘소통’이라는 이름을 붙였다”며 “단순한 치아의 날 행사 개최가 아니라 구강보건주간을 맞아 국민들이 치과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실제 이번 구강보건주간 축제에는 보건복지부 등 정부기관도 관심을 보이며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장 이사는 “각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회원들도 이 기간 운동장과 전시회장으로 가족들과 함께 나오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스마일 Run 페스티벌 접수 및 참가문의: 031)847-0047 / www.smilerun.co.kr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