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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백승호 장애인치과학회 신임 회장 “소아치과 중심 활동 탈피 학회 구성원 다변화 주력”

인터뷰

백승호 장애인치과학회 신임 회장

 

“소아치과 중심 활동 탈피 학회 구성원 다변화 주력”

 

“보철·보존·구강외과 등 참여 확대
 장애인치과 진료 활성화 최선”


“장애인치과는 소아치과 관계자들을 위주로 활동해오고 있는데 앞으로 다른 전공자의 참여를 독려해 저변을 넓혀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장애인치과에 대한 관심을 갖고 동참해주기를 바랍니다.”


백승호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보존과)가 지난 13일 열린 대한장애인치과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백 회장은 장애인치과의 저변 확대를 강조하면서 “2004년에 창립된 학회가 어느덧 10여년의 역사를 갖게 됐다. 이런 중요한 시점에서 제가 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소아치과를 중심으로 한 활동에서 벗어나 학회의 구성원을 다변화하는 한편 활동을 다양화하해 나가자는 뜻이 담긴 것”이라고 말했다.


백 회장은 “앞으로 보철, 보존, 구강악안면외과 등 다른 여러 분야에서 봉사를 하거나 장애인 치과에 관심이 있는 치과의사들의 참여를 위해 노력하겠다. 이를 통해 장애인치과 진료가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백 회장은 또 “선천적 장애에 대한 연구 및 진료에 대한 내용은 많은 축적돼 있으나 후천적 장애에 대한 진료는 아직 미진한 부분이 있다”며 “장애인 치과 진료에 대한 치료법을 폭넓게 정립해 나가겠다. 또한 장애인치과에 대한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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