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경영상태 진단·전략 수립
진흥원 1일부터 HAS시스템 가동
온라인으로 의료기관의 경영실태를 분석해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 회계 시스템이 최근 개발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이하 진흥원)은 의료기관이 필요한 경영 자료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의료기관 회계기준 시스템인 HAS시스템(Hospital Accounting Standards System)의 구축을 완료, 지난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회계기준 시스템(HAS시스템)은 의료기관의 경영 상태를 일목요연하게 분석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종합적 경영분석 시스템이다.
참여 방법은 의료기관 회계기준 시스템에 접속해 회계자료를 업로드하면 실시간으로 주요 경영지표 조회가 가능하며 요청 시 상세한 경영분석 보고서를 개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HAS시스템 홈페이지 주소는 http://has.khidi.or.kr이다.
이윤태 진흥원 의료정책팀장은 “의료기관 회계기준 시스템은 개별 의료기관의 경영 상태를 진단함과 동시에 경영개선을 위한 전략 수립도 가능한 시스템”이라며 “의료기관이 스스로 경영을 개선할 수 있는 자구책을 마련할 수 있는 도구로 많은 활용이 있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