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수면의학 최신 지견 ‘열강’
대한치과수면학회 춘계학술대회·정기총회
진단·검사·치료 등 학술내용 리뷰
최재갑 교수 신임회장 선출
(가칭)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정성창)는 지난달 21일 2013년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치과 진료실에서 알아야 할 수면의학의 기초 지식을 비롯해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치과적치료 및 관리까지 치과 수면의학의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구강내과, 구강외과, 교정과의사 등 100여명이 등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학술대회에는 수면의학 분야 11명의 전문가가 연자로 참여해 수면의학의 역사, 수면생리, 진단방법, 치과적 치료, 수술, 관리 및 해외의 의료보험 사례 등 치과 진료실에서 알아야할 필수적이면서도 폭넓은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그동안 학회차원에서 진행돼 온 치과수면의학의 진단, 검사, 치료를 포함하는 전체적인 학술내용을 리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성창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과대학의 저명한 교수님들을 모시고 수면무호흡증과 주요 수면장애의 이해와 치료 및 현재 수면무호흡장애학의 연구성과에 대해 활발한 학술적인 토론을 진행했다”면서 “수면의학과 관련된 모든 전공과 기본적인 기초 수면 의학, 진단과 각 분야별 치료법까지 논의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함으로써 수면의학에 관심 있는 치과의사라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하는 학술능력의 배양에 상당한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춘계학술대회 이후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최재갑 교수(경북대 치전원)가 신임회장에 선출됐다<오른쪽 인터뷰>.
또 임기를 마치는 정성창 회장이 희사한 연구지원비를 기금으로 하는 심천학술상이 제정돼 정진우 교수(서울대 치과병원 구강내과)가 학술대상을, 태일호 원장(아림치과병원)이 신인논문상을 수상했다.
최재갑 신임회장은 “선배, 동료분들이 이뤄 놓으신 치과수면의학의 발전을 이어 나가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치과수면의학의 치과계 내부 저변확대와 외부의 현실적인 문제점에 들에 대해 다양한 방향의 방법을 모색하고, 아시아치과수면학회의 활성화를 통한 국제교류에도 더욱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