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용 의약품 정보집 공개
식약처 발간·배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 승·이하 식약처)가 시각장애인이 읽고 들을 수 있는 의약품 안정사용 정보집을 공개했다.
식약처는 지난달 20일 ‘제3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이 읽고 들을 수 있는 점자와 음성출력코드가 삽입된 ‘의약품 안전사용 정보집(III)’을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보집에는 금연보조제, 수면보조제, 잇몸질환치료제, 화상치료제 등 총 7종의 일반의약품에 대한 ▲안전사용 ▲이상반응 ▲의약품 사용 시 주의해야할 사항 등의 정보가 Q&A 형식으로 실렸다.
이번 정보집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및 맹학교 등 전국 관련단체로 배포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홈페이지(www.nifds.go.kr) → 정보마당 → 생활정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정보집이 시각장애인에게 정확한 의약품 정보를 제공해 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하고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