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치협 올해 예산 54억원 확정

 치협 올해 예산 54억원 확정


협회비 인상 없이 회무 효율 극대화
투명 회계처리·예산낭비 억제 성과

  

█올해 사업계획·예산(안) 심의·의결


치협의 올해 예산이 54억 규모로 확정됐다.


치협은 지난달 27일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치협의 2013년 일반회계 예산은 2012년 50억에서 4억 증가한 54억으로 확정됐다. 치협의 예산편성 방향에 따르면 만성 적자이월에서 흑자 이월이 되도록 노력해 올해도 협회비 인상 없이 회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도록 예산을 짰다.


또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예산으로 7억7천만원, AGD 예산으로 1억4천만원, 치의신보 예산으로 27억9천만원 등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주요사업으로 건강보험 제도 개선, 불법 네트워크 의료기관 대책 강구, 면허신고제와 관련된 보수교육 제도 개선, 치과의사 및 보조인력의 적정 수급,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ISO/TC 106 총회 개최 등을 추진키로 했다.


치협 예결산심의위원회(위원장 이인학)는 “일반회계는 만성적인 적자를 벗어나 흑자재정을 이뤘다. 치의신보 특별회계에서도 고유목적사업준비금 전입을 고려하면 사실상 흑자를 냈다”며 “이는 현 집행부에서 투명한 회계처리와 예산의 낭비를 억제해 이뤄낸 성과라 생각된다”고 총평했다.


또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에 앞서 2012년 결산보고가 진행됐으며, 이어 2012년 회무보고를 감사보고로 대체해 함께 진행됐다. 대의원들은 치의신보 미수금 대책, 유사학회 기준 마련, 치과의사 인력 감축, 의기법 대책 등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냈으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답변이 이어졌다.


김종환·조무현·김현기 감사단은 총평을 통해 “회계운용에 있어서 투명한 집행이 이뤄졌고 재정 건정성은 협회 재정운용 역사상 신기원을 이루는 원년으로 삼을 수 있을 만큼 벅찬 감격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

관련기사 PDF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