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측교정 아버지 골만 교수
치료철학 국내서 맛본다

골만 설측교정 연수회(12일부터 7월 7일까지)

전공의 필수코스로 총 10회 과정 진행
이론 기초부터 임상까지 전과정 경험

설측교정의 본고장인 인디애나치대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는 ‘골만 국제 세미나’를 국내에서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심영석 원장(미시간교정치과의원)이 설측교정의 아버지로 불리는 골만 교수의 치료철학을 토대로 인디애나치대에서 매년 개최되는 골만 국제 세미나를 업그레이드한 골만 설측교정 연수회를 오는 12일부터 7월 7일까지 광명데이콤 5층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

인디애나치대 교정과 교수를 역임하면서 은사인 골만 교수와 함께 골만 국제 세미나를 진행했던 심 원장은 기존 이틀간의 세미나를 대폭 보강해 총 10회 과정의 강의와 실습코스를 준비했다.

골만 국제 세미나는 1000명 이상의 의사들이 경청한 바 있고 전공의들의 필수 코스로 여겨지고 있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세미나다.

심 원장은 이번 연수기간 설측치료의 이론적 기초에서부터 임상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단계별 Typodont를 이용해 상하악궁에서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번 연수회를 위해 Typodont를 미국에서 수입해 교정기공소에서 prescription에 따라 설측장치를 모두 부착했기 때문에 설측치료 과정을 단계별로 실습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했다.

강의 주제도 설측교정의 임상적인 모든 면을 커버해 연수회 수강 후 바로 설측치료를 할 수 있는 주제만 다루고 있다.

또 임상적인 단계별 와이어 선택과 그 이론을 통한 mechanic적인 고려사항 등이 Typodont에서 구현되도록 강의와 실습이 하나의 섹션으로 꾸며져 교정치료 경험이 부족한 참가자들도 체계적으로 설측교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 손쉬운 임상노하우 전수 초점

심 원장은 “1000 케이스 이상의 설측치료를 한 경험을 토대로 철저히 임상에 초점을 맞춘 연수회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은사이신 골만 교수의 설측교정 치료철학을 바탕으로 ‘설측치료 과정의 세밀한 부분까지 다룰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심 원장은 또 “미국에서는 Lever Arm이나 Skeletal Anchorage System(SAS)의 활용도가 떨어진다”며 “이번 핸즈온 연수회에서는 어렵게 느껴지던 설측치료를 단순화시켜, Lever Arm이나 SAS를 사용하지 않고 전치부 각도를 유지하면서 치료하는 노하우를 소개할 예정이다. 누구나 쉽게 설측교정을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보다 자세한 강의일정과 연수회 정보는 cafe.naver.com/lingu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연수회 참가자들에게는 Clippy-L 풀세트 50% 지원, 첫 케이스 기공료 50% 지원, 설측교정 교과서 및 설측교정 논문자료집 등이 특전으로 제공된다.

연수회 관련 문의는 광명데이콤(1566-2804)으로 하면 된다.

강은정 기자

■ 연수회 일정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