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빛났다”
글로벌 의료서비스 3년 연속 대상
전문·우수성 세계화 결실 ‘영예’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명진)이 ‘제6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KGMSA) 및 아시아 의료서비스 대상’에서 치과병원 부문 대상에 지난 3일 선정됐다<사진>.
이에 따라 치과병원은 3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KGMSA) 및 아시아 의료서비스 대상은 한국과 중국의 언론사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시상제로, 국내외 의료산업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에서 국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기초 조사, 전문가 설문, 네티즌 투표, 현장 평가 등을 거쳐 국제경쟁력이 있는 의료기관을 선정해 발굴·육성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특히 올 시상식에는 동아닷컴, 머니투데이 등 한국 언론기관과 중국 국가급 통신사인 중국신문망이 공동 주최해 의미를 더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에서도 병·의원이 참가해 수상 의원 간 해외환자 유치 및 의료산업 공동발전에 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에 선정된 의료기관들은 각 분야별로 한국 의료의 최고 수준을 보여주고 있는 곳으로 실질적인 홍보 및 연합마케팅을 통해 해외환자 유치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최 측은 지난 해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사전 기초조사, 전문가 조사, 온라인 조사, 병원 모니터링, 직·간접 암행조사, 공동 자문위원 인증을 거쳤으며 메디컬 아시아운영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했다.
김명진 병원장은 “3년 연속 수상은 치과의료서비스 분야에서 우수성에 대한 권위를 인정받은 것으로 서울대치과병원이 우리나라 의료서비스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화하는데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교류 협력의 기회로 삼아 해외환자유치 및 한국의료의 세계화에 선도적인 기관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