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교정 새로운 지평 열어”
성인교정연구회 선수술교정 특별강연회
한국성인치과교정연구회(이하 성인교정연구회)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술에 대한 최신 지견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성인교정연구회는 지난달 28일 각 대학의 전공의를 포함한 젊은 교정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술 교정 특별강연회를 SETEC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사진>.
이날 연자로 나선 수술교정의 최고 권위자 스가와라 교수는 선수술을 통해 예외없이 모두 성공적으로 끝난 다양한 증례들을 선보여 선수술의 안전성에 대한 그 동안의 논란을 깨끗하게 불식시켰다. 특히 스가와라 교수는 성공적인 선수술을 위한 프로토콜을 포함해 치료 후 5년 장기관찰 결과까지 제시, 모든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스가와라 교수는 “같은 선수술이라 하더라도 ‘외과 주도’의 술식보다 ‘교정주도’의 선수술이 보다 안전하고 성공적”이라며 선수술 술식에서 교정 치과의사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별 강연회에 참석한 모 교정과 교수는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선수술이 이렇게 장점이 많은 줄은 몰랐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이날 강연회에 참석한 교정과 교수들은 오찬시간에 별도로 회동을 갖고, 논란이 되고 있는 선수술 교정에 긍정적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나아가 수술교정 환자들의 권익보호와 치과계의 발전을 위해 선수술 교정 관련 학회를 조만간 창립하는 것에 대해 뜻을 같이 했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