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미전’주인공 누가될까?
회화 40점·사진 24점 등 입선작 선정 완료
오는 6월 구강보건주간 인사아트센터에 걸릴 회원들의 그림과 사진작품이 최종 결정됐다.
치의미전 운영위원회(위원장 백철호·이하 미전운영위)는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양일간 최종 접수마감 된 회화 73점, 사진 46점을 심사해 이중 전시장에 걸릴 입선작으로 회화 40점, 사진 24점을 선정했다. 이번 작품공모에는 총 64명이 응모했다.
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6월 5일부터 10일까지 인사아트센터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전시 전 이달 27일 최종심사를 통해 대상과 우수상 등을 결정한다.
대상 1명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며 각 부문별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원이 주어진다.
이번 치의미전 작품공모에 접수된 작품들을 살펴보면 회화의 경우 풍경화와 자화상과 같은 유화작품에서부터 누드 크로키, 세밀화, 판화 등 아마추어 수준을 넘어선 수준급 작품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사진작품에서도 색감의 자유로운 조절을 통해 프로에 가까운 작품을 찍어낸 출품작들이 눈에 띈다.
전시회에서는 입선작 외에도 당연지정작으로 치과계 소문난 화가 유태영 원장과 심현구 치협 문화복지담당 부회장의 유화 작품, 프로사진작가 리영달·이상득 원장의 사진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미전운영위는 전시회 기간 중인 6일 오후 4시 인기방송인 김흥국 씨를 사회자로 내세워 오프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백철호 위원장은 “제1회 치의미전에 생각보다 많은 회원들의 다양한 작품들이 접수돼 고무적”이라며 “ 주위 동료, 가족, 친구들과 함께 구강보건주간 인사동 나들이에 나서줄 것을 회원들에게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