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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교정검진은 “6~7세”

생애 첫 교정검진은 “6~7세”


교정학회 바른이의 날 ‘미소리본 캠페인’ 실시
매년 5월 마지막 주 주말 행사 … 200여명 검진도


“우리 아이의 생애 첫 번째 교정검진은 언제가 좋을까요?”


정답은 6~7세.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황충주·이하 교정학회)가 교정진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전달을 위해 올해부터 매년 5월 마지막 주 주말을 ‘바른이의 날’로 정하고 미소리본캠페인을 연다.


올해 캠페인 주제는 ‘우리아이의 생애 첫 교정검진’이며 매년 아동, 청소년, 중장년 등 대상을 달리해 캠페인을 열 계획이다.  


교정학회 황충주 회장, 임선아 공보이사 등은 지난 2일 학회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사진>.


올해 첫 번째 캠페인 기념식은 교정학회와 바른이봉사회 주최, 헬스조선과 쓰리엠 등의 후원으로 오는 26일 연세대 대강당에서 열린다.


캠페인에는 만6~10세 어린이 200여명과 어린이를 동반한 부모 등 400여명을 초청해 바른이의 날 기념식, 치카멘과 충치맨 연극공연 및 건강강좌, 마술&버블쇼 등을 진행하면서 올바른 잇솔질 방법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치과대학교수 및 개원의 등으로 구성된 학회 임원 20여명이 이날 초청한 20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1인당 5분정도 구강검진을 실시한다.


황충주 회장은 “대부분의 일반인들이 언제 처음으로 교정 진료를 위한 검진을 해야 하는지 잘 모르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올해 첫 캠페인 주제를 ‘우리아이의 생애 첫 교정검진’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황 회장은 “아이들 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개 6세부터는 악골 성장과 치아 맹출에 대한 문제를 발견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치아가 발육하며 이때 제대로 체크를 하지 못해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수술이나 발치를 해야 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예방차원에서도 6세 늦어도 7세에는 교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선아 공보이사는 “캠페인 시기에 맞춰 헬스조선을 통해 생애 첫 교정치료 검진 시기 등에 대한 대대적인 대국민 홍보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바른이의 날-미소리본캠페인이 장기적인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를 원할 경우 02)724-7666번으로 전화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교정학회가 이날 공개한 미소리본 캠페인 CI는 전체적으로 청량하고 깨끗한 느낌의 파락색으로 중간에 리본이 한 번 꼬이는 부분은 하트와 변형된 어금니를 의미하며 오른쪽으로 리본이 길게 빠진 부분은 부드럽게 미소 짓는 얼굴을 형상화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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