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공학술축제로 ‘들썩’

치기협, 7월 5~7일 대전컨벤션센터
해외 17개국서 1천여명 참가 예상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손영석·이하 치기협)가 오는 7월 5일~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5회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 및 제49차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제17차 아시아태평양 치과기공사연맹 회의와 제35회 일본치과기공학회 학술대회까지 겸해 열리는 대규모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심미의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국내외 유수한 연자들의 강연과 종합학술대회에서 처음 시도되는 테이블 클리닉 외에도 라이브 강연 등 80여개의 임상강좌와 교양강좌가 마련돼 국제적인 치과기공계 학술축제의 장으로 진행된다.

스페셜 패키지 강연에서는 PFM 창시자인 일본의 구와타 씨를 비롯해 임플란트 대가로 꼽히는 미국 보스톤대학의 Dan Nathanson 교수 등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10명의 연자가 강연하며, 동시통역으로 이뤄진다.

더욱이 이번 대회에는 일본에서 400여명을 비롯해 중국,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 대만, 멕시코, 브라질, 러시아, 우즈벡, 몽골, 싱가폴, 미국, 유럽, 인도네시아 등 전세계 17개국에서 1000여명의 해외 참가자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밖에 테이블클리닉 강연과 학술 포스터, 보철작품 전시는 물론 최신 기자재 정보 및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국제치과기공기자재전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기자재전시회에는 국내외 다양한 치과기자재업체가 참여하며 국내 에이전시가 없는 일본과 중국의 대형 업체들도 전시 참가의사를 밝혀 그동안 국내에서는 소개되지 않았던 최신 치기공 기자재 정보를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