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몬 시스템 장·단점 소개

|3M 유니텍 세미나

환자편의성 증대 효율적 시스템 강조

쓰리엠 유니텍이 교정 분야의 대가인 Robert Waugh 박사를 초청, Damon system을 개선한 ‘Lateral Development System’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쓰리엠 유니텍은 지난 19일 교정에 관심 있는 개원의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mart system for Success in Contemporary Orthodontics’를 주제로 서울대 치과병원 세미나실에서 초청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

# Waugh 박사 9년 경험 소개

이날 세미나에서 Robert Waugh 박사는 데이몬 시스템의 장점을 포함해 9년 이상 데이몬 시스템을 사용하면서 느낀 한계점과 불편함을 개선한 Lateral Development System을 소개했다. 실례로 데이몬 시스템은 Finishing 단계에서의 Rotation Control 문제, 치아가 작은 경우 Archform을 재조절 해야 하는 번거로움 등이 지적돼 왔다.

현재 쓰리엠 유니텍은 Clarity SL(Ceramic Self-Ligation)과 Smartclip(Metal Self-Ligation) 등 Door system이 아닌  clip을 사용해 Bracket 부착한 형태로 Self-Ligation 제품을 양산하고 있다.

3M Selfligation 제품은 Door system에 비해서 이물질이 덜 끼는 등 위생적인 면에서 뛰어나고 체어 타임이 Door Type보다 짧을 뿐 아니라 Friction도 덜하고 정확한 Slot size, Finishing phase에서  Rotation control이 용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Rectangular wire 삽입 시 환자들의 편의성이 떨어지는 문제점 때문에 그 동안 Door type에 비해서 사용 빈도가 낮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날 세미나에서  Robert Waugh 박사는 “Rectangular wire를 사용하지 않고 018*025 HA wire(구강 내에서 Activation 되는 Heat Activate Wire)로 Finishing을 하기 때문에 환자가 느끼는 불편함을 없앨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 황금연휴 불구 120여명 참석

이어 Robert Waugh 박사는 “HA wire를 15도 이하에서 소프트하게 만든 후에 환자의 구강 내에 삽입하면 환자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면서 “3M Selfligation을 사용했을 경우에 Rotation Control 문제가 해결돼 데이몬 시스템을 사용할 때 느꼈던 불편함을 덜어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Robert Waugh 박사는 “‘3M Self-Ligating Appliance Lateral Development System’ 이 Finishing 단계에서 Rotation Control이 잘 이뤄질 뿐 아니라 체어타임을 줄이고 환자의 편의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효율적인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안기종 한국쓰리엠 부사장은 “황금연휴의 마지막 날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120여명의 참석은 효율적인 시스템 사용이 환자의 편의성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병원의 이익을 더욱 증가 시켜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한국쓰리엠은 치과교정시장의 성장을 함께 고민하며 항상 연구하고 노력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세미나를 위해 초청된 Robert Waugh 박사는 미국 조지아 치대 교정 담당 교수로 재직한 바 있으며, 현재 교정치과를 운영 중에 있다. Robert Waugh 박사는 Wheel 시스템과 Smartclip 시스템 도입으로 환자의 만족도를 증가시켜, 신환수를 40% 이상 늘린 바 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