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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Ceram X Contest - 송민철 수련의 아시아인 최초 ‘3위’

송민철 수련의
아시아인 최초 ‘3위’


|2012년 Ceram X Contest


전세계 17개국 90개 학교 참석 경쟁 치열


한국 치과대학병원 수련의가 전 세계 심미 수복 경연대회에서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3위에 입상해 화제다.


송민철 수련의(단국치대)가 수련의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Ceram X를 이용한 심미수복 케이스를 평가하는 경연대회인 ‘2012년 Ceram X Contest’에서 글로벌 최종 라운드 3위에 올랐다고 덴츠플라이 코리아가 밝혔다.


‘Ceram X Contest’는 Global Dentsply branch 중 하나인 Detrey에서 수련의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composite을 이용한 심미 수복 케이스를 평가하는 경연 대회로 9년 전부터 진행됐다. 이번 경연에는 전 세계 17개국, 90개 학교에서 총230명이 참가했다. 이 중 아시아는 6개국에서 총 3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국내에서도 6개 치과대학병원의 수련의 6명이 경쟁에 나섰다.


특히 수상자인 송민철 수련의는 국내 우승을 거쳐 홍콩에서 진행된 아시아 지역 대표 선발 대회에서 당당히 1위에 입상했으며 글로벌 우승자를 가리는 최종 라운드에서도 3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최종 라운드는 투표를 통해 DENTSPLY Detrey 웹사이트에 게재된 각 대륙별 2라운드 우승자 17명의 케이스 중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최종 3명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금번 경연에서는 매우 근소한 표 차로 우승자가 결정될 만큼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송민철 수련의는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주신 상이라 생각하고 많은 지도와 도움을 주신 신동훈 교수님과 덴츠플라이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CeramX를 처음 사용했으나 제조사 설명대로 단순하고 쉽게 자연치와 가까운 쉐이드를 재현할 수 있었다. 콘테스트 이후 전치부 직접수복은 전부 CeramX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와 관련 덴츠플라이 코리아는 지난 8일 단국치대병원을 방문, 송민철 수련의에게는 우승 상장, 단국치대병원에는 수복재료를 기증했다.


김기업 덴츠플라이 코리아 대표는 이와 관련 “아시아 최초로 전 세계 3등을 거머쥔 송 수련의에게 자랑스런 축하인사를 전한다”며 “단국대의 명성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있어 성공적인 시작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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