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신보 ‘통합 미디어 서비스’ 간다

‘2013 치협 공보·홍보위·집필위원 합동 워크숍’

 홈피·어플·SNS 연계 인터넷신문 창간 로드맵 공개
 대국민 이미지 개선·여론왜곡 대응 등 공격적 홍보

치의신보 인터넷신문 창간 로드맵이 치과계 오피니언리더들에게 최초 공개됐다.

김홍석 치협 공보이사는 지난 15일과 16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2013 치협 공보·홍보위원회 및 집필위원 워크숍’에서 ‘치의신보 차세대 IT솔루션 개발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하며 치의신보 인터넷신문 사업 추진경과를 자세히 소개했다.

김 이사는 “치의신보 인터넷신문은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 모바일SNS 등을 연계해 통합된 미디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각 지부가 준비하는 각종 홍보자료 및 치의신보 자체 팟캐스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브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치협 공보 및 홍보위원회 위원, 각 시·도지부 공보이사 등 30여명이 참석해 ‘융합과 소통’을 주제로 치의신보의 비전과 치협 홍보역량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한 자리로 치의신보 인터넷신문 창간 계획이 최초 공개돼 화제가 됐다.

오는 9월 중순 창간 예정인 치의신보 인터넷신문은 라이브플랫폼을 구축해 치과계 주요현장의 생생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까지 가능토록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특히, 기사접근성 강화를 위해 주요 포털사이트와의 제휴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SNS 등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이민정 치협 홍보이사가 나서 ‘치협 및 시도지부 홍보역량 강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치협의 대외 홍보역량을 공격적으로 강화하겠단 전략을 밝혔다.

이 이사는 “치과의사의 대국민 이미지 개선을 위해 공익광고 및 공익캠페인을 확대하고 방송작가협회 등과 연계한 휴먼다큐 프로그램 제작 등을 통해 봉사하는 치과의사상을 구현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라며 “불법 네트워크 등에서 자행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여론왜곡에 대해서도 능동적이고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치협 홍보위원회는 치과계와 관련된 언론동향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오보 및 왜곡보도 확인 시 대응하는 한편, 언론매체의 치과계 관련 취재요청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KTX 매거진을 통한 광고 및 기사제공 등 언론매체를 통한 치협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시·도지부와의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형모 부산지부 홍보이사는 “현재 치과계 각 학회 및 단체들이 국민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를 하나로 융합해 집중하는 방안이 효과적이라 생각한다”며 “치의신보와 홍보위원회가 지역 회원들을 비롯해 일선 회원들의 의견과 미담사례를 적극 모아 홍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서는 초청강연 연자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송인혁 씨를 초청해 ‘내 안에 숨겨진 뜨거운 열정의 불꽃을 터트려라’를 주제로한 강의도 진행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