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 쌍벌제 개선 머리 맞댄다
의산정 협의체 첫 회의…치협 김종훈 자재이사 참석
리베이트 쌍벌제 개선을 위해 보건복지부 산하에 의·산·정협의체가 구성돼 지난달 27일 복지부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치협에서는 김종훈 자재이사가 위원으로 참석해 치과계 입장을 전했으며, 치재협에서는 신봉희 법제이사가 위원으로 참석해 치과 업체를 대변했다.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이 주재하는 이날 회의에는 황의수 약무정책과장,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과장, 식약처, 심평원, 의약단체, 제약협회, 의료기기산업협회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종훈 자재이사는 “복지부가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 이후 정책환경 변화와 영업현실을 감안해 의약계, 제약업계 및 의료기기업계의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허용되는 경제적 이익 등의 범위 등 리베이트 관련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치과와 관련된 분야에 대해서는 우리의 입장을 적극 피력하고 회원들에게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협의체는 의협과 제약협회가 제안해 구성된 것으로 향후 시행규칙 상의 ‘허용되는 경제적 이익’ 규정을 검토해 7월 내에 시행규칙(안)을 마련, 올해 말까지 개정하겠다는 로드맵을 갖고 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