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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비만 방치땐, 성인 고혈압 위험 4배

아이들 비만 방치땐
성인 고혈압 위험 4배


비만 아이들이 성인이 되면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정상인의 4배에 이른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의가 요구된다.

  

사라 왓슨 미국 인디애나대학 라일리소아병원의 내분비학 연구팀이 86년부터 인디애나폴리스 지역의 청소년 1100명의 발달을 추적했더니 비만이 있는 아동의 경우 성인이 돼서도 고혈압, 심장 질환 등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았다는 결과를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보고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지난 12일 보도했다.


실험에 참가했던 아동들이 성인이 된 후 혈압을 쟀더니 과체중이었던 아동들 중 14%, 정상 체중이었던 아동들 중 6%가 고혈압이 있었던 데 반해 비만이었던 아동의 26%가 고혈압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라 왓슨 연구원은 “아동기에 이미 고혈압의 위기가 감지되기 때문에 이 시기는 매우 중요하다. 이 기간에 심혈관계 질환에 노출되는 신체적인 변화가 있다”며 “현재는 비만 어린이도 문제이지만 과체중 어린이도 위험이 크다. 가족 차원에서 아이의 체중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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