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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염 임상조언·해법 찾기

(가칭)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추계학술대회(24일)

턱관절염에 대한 총체적 임상 해법을 공유할 학술대회가 이달 말 서울에서 개최된다.


(가칭)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전양현·이하 측두하악장애학회)는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알기 쉬운 턱관절염 이야기’를 주제로 한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의 제1부 순서에서는 변진석 교수(경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심영주 교수(원광치대), 유지원 교수(조선대 치의학전문대학원)가 각각 턱관절염의 병태생리, 진단, 치료에 대해서 발표, 턱관절염에 대한 임상적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제2부에서는 대만과 일본 등 해외 연자의 강연이 마련돼 있다. Alex YJ Chen 박사(대만)는 ‘Chewing difficulty vs chewing insuffiency’라는 연제로 저작과 관련된 이상에 대한 강연을 준비했으며, Yoshizo Matsuka 박사(일본)는 ‘Basic mechanisms of botulinum toxin for orofacial pain management’라는 연제로 악안면통증 치료 시 사용되는 보툴리눔 톡신의 기전에 대해 설명한다.

 

#대내외 홍보·아시아학회 성공개최 ‘만전’
최근 국제통증연구학회(IASP)에서는 2013년 10월부터 2014년 10월까지를 구강안면통증 예방의 해로 공표한 바 있다. 측두하악장애학회에서는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와 함께 이에 대한 주관 학회로서 구강안면통증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적극적 홍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이사회에서는 대국민 홍보를 통한 질병 예방 기회 증진과 더불어 치과의사들에게 턱관절과 안면통증에 관한 임상적 지식을 전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기획을 논의한바 있다.


한편 측두하악장애학회는 아시아두개하악장애학회(Asian Academy of Craniomandibular disorders·AACMD)의 한국 대표학회로, 차기 학술대회 준비를 위한 정기이사회를 오는 23일 개최한다. 2년 마다 개최되는 아시아두개하악장애학회 학술대회는 오는 2015년 대구에서 열린다.


아시아두개하악장애학회 학회장인 최재갑 교수(경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는 “지금까지 한국에서 개최된 AACMD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참고해 이번에도 학술적으로 풍성한 학술대회가 되도록 학회와 더불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ACMD의 경우 한국에서는 이승우·김광남·정성창·고명연 교수가 역대 학회장을 역임했으며, 2년마다 열리는 학술대회 중 2차(1990년, 서울), 6차(1995년, 서울), 9차(2001년, 부산), 12차 학술대회(2007년, 서울)를 한국에서 유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