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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임플란트 고수들 명강연 ‘기대’

(가칭)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 추계학술대회(15일)

 

국내 임플란트의 최고수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가칭)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성길현·KAO)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15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 1층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세계를 선도하는 한국의 최첨단 치과 임플란트 기술들’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이 개발하고 주도하는 주요 치과 임플란트 기술들과 국내 대표연자들로 학술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강연에서는 플랩리스 수술에서 디지털장비를 이용한 술식, 골이식재, 임플란트 합병증에 대한 대처법 등 각 임상상황별 고려사항에 적합한 다양 연제들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특히, KAO는 내년 가을 EAO(유럽골유착임플란트학회) 학술대회에서 4시간의 한국세션을 배정받아 국내의 발전된 임플란트상을 펼쳐보일 기회를 얻은바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강연시간이나 주제 등 EAO 발표에 앞서 사전점검 차원에서 그 형식을 동일하게 구성해 눈길을 끈다. 참가문의: 02-85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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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길현 KAO 회장 인터뷰>


“짧고 굵게, 콤팩트한 강의 만족 높일 것”


“이제는 한국의 임플란트 기술이 세계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진료실에서 자주 접하는 임플란트 치료 시 문제점이나 어려움을 반나절이라는 짧은 시간에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성길현 회장은 이번 KAO 추계학술대회가 내년 9월 EAO 학회 한국세션의 형식과 구성을 같이 한다며 강연이 콤팩트하게 진행되나 강연내용의 질이나 분량은 기존 형식의 강연들과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AO는 지난 10월 EAO 측과 합의를 통해 내년 EAO 학회 이틀째인 9월 26일 한국 세션을 운영한다. 이는 한국 임플란트 학계의 위상을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향후 국내 연자들의 세계무대진출에도 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길현 회장은 “학회의 젊은 이사진들이 한국 임플란트의 위상을 세계무대에서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예년 세미나와는 다른 분위기로 진행해 보려는 것”이라며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학술대회장에 긴장감을 높이며 밀도 있는 강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성 회장은 올해 추진하는 치협 인준학회 신청과 관련 “앞선 사례로도 보듯 인준을 무난히 통과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KAO가 인준을 받음으로써 국내 3개 임플란트 학회 통합의 주춧돌로써 역할을 하리라 생각한다”며 “모든 임플란트 학회가 타협과 포용의 정신으로 교류한다면 문제는 원만히 해결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