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개국의 발전된 임플란트 테크닉을 서로 비교해 볼 수 있는 자리였다.
Pan-Pacific Implant Society(회장 박준우·이하 PPIS) 제12회 국제학술대회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중국 텐진시에서 개최됐다.
개최국인 중국에서 7명, 한국 7명, 일본 9명, 대만과 홍콩에서 각각 1명 등 국내외 연자들이 나선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임플란트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한국에서는 국민석 교수(전남대 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 양병은 교수(한림대 임치원 치과임플란트학과), 최소영 교수(경북대 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 한세진 교수(단국치대 구강악안면외과), 권태규 원장(안양연합치과의원) 등이 연자로 참석해 국내의 앞선 치의학 수준을 뽐냈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일본의 마쓰우라 교수(후쿠오카대)와 세토 교수(쓰루미대), 중국의 왕싱 교수(천진대)와 왕지우구안 교수(북경대) 등 한·중·일 치과계의 유명 연자들이 참석해 심도 있는 강연과 토론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학술교류가 이뤄졌다.
PPIS 학술대회는 한·중·일 3개국에서 매년 돌아가면서 개최하고 있으며 제13차 PPIS 국제학술대회는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준우 PPIS 회장(한림대 임치원 교수)은 학술대회 개회사에서 “이번 중국 PPIS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앞으로 본 학회가 더욱 발전해 세계 임플란트 학계의 리더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