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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유지장치’ 개원가 솔깃

대전&충남 마그덴 세미나 특별강좌...환자 구강 특성 맞게 선택 사용 “효과적”

자석유지장치의 모든 노하우를 공유한 세미나가 대전·충청 지역 개원가의 큰 관심 속에서 열렸다.

대한치과보철학회 대전·충청지부(회장 이상재)와 신원덴탈(주)이 주최한 ‘대전&충남 마그덴 세미나 특별강좌’가 지난 달 17일 원광치대 대전치과병원 6층 강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먼저 자연치용 자석임상증례와 임플란트 타입 마그핏-IP 임상케이스의 장기적인 임상 데이터 발표, SX자석 소개 등이 이어졌으며 휴식 시간에는 많은 고객들이 한꺼번에 전시부스에 몰려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 이론 강의 시간에서는 마그덴 임상케이스와 실패 없이 잘 사용하는 방법들에 대한 소개를 통해 미니임플란트 자석 시스템은 고령화시대의 필수 아이템이라는 점들이 강조됐다.

이날 세미나의 연자이자 자성 유지장치의 폭넓은 임상적용을 이끌어온 대표적인 임상가로 평가받고 있는 이성복 교수는 “기존과 비교해 자성의 강도가 약하다든지 파손이 잘 돼 불편했던 점, 그리고 캡슐이 터져 문제됐던 부분 등이 많이 보완됐다”며 “종류도 다양해져 환자의 구강 특성에 맞게 효과적으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Magfit SX’의 경우 0.4mm 정도 여유를 줘 자유롭게 들락날락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그러다 보니 정확하게 부착되지 않아 발생했던 문제점을 상당부분 상쇄했다고 평가받는다.

특히 일부에서는 “쉽다”라고 평가하지만 오히려 이성복 교수는 “까다로운 장치”라고 지적한 후 매뉴얼을 숙지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할 뿐 아니라 실습을 통해 정확한 술식을 익혀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교수는 “기계적 유지장치는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 헐거워져 유지력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반해 Magfit은 자력에 의해서 의치를 잡아당기기 때문에 자석의 결함이 발생하지 않는 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유지력 저하의 우려도 적다”며 “Clasp denture 등과 비교해 심미성이 우수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