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28대 집행부3년을 되돌아 본다 ■총무위원회
총무위원회(위원장 안민호)는 ▲각종 행사의 준비 및 진행 ▲회원 간의 친목 및 후생에 관한 사항 ▲회원실태파악 및 명부제작에 관한 사항 ▲각 위원회에 속하지 않는 사무일체 관장 등의 역할을 수행했다.
총무업무의 특성상 성과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업무들이 많았지만 협회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기초적인 업무를 제공하면서 다른 위원회가 원활하게 회무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 시너지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안민호 총무이사는 회장 직속으로서 회장단과 이사진의 가교 역할을 효율적으로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사무총장을 겸임하면서 사무처 조직개편 및 순환배치를 통해 직원들의 직무효율 향상에 기여한 점도 인정받고 있다.
임기 중 주요사업은 정부의 면허신고제도 시행에 따른 면허관리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는 점이다.
제도 시행에 있어서 소속지부가 확인된 회원들에게만 면허신고가 가능하도록 하거나 면허신고 업무를 지부 또는 분회로 위탁해야 한다는 지부의 의견이 있었으나, 면허신고제가 복지부로부터 위탁받은 사업이기 때문에 협회가 자의적으로 제도를 변경할 수 없었다는 한계가 있었다.
또 미가입 회원을 제도권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미납회비 분납제도 시행 등의 노력을 했으며, 의무를 다하지 않은 회원에 대해서는 적절하게 활동을 제한하는 등 회원들의 자질 향상에도 노력했다.
아울러 매년 신년교례회 및 대의원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회원 간 교류에 앞장섰으며, 2011년에는 회원명부를 발간해 회원신상 파악에도 힘썼다.
안 이사는 또 미입회 회원 관리방안 연구 TFT 위원장, 의료인 면허신고제 TFT 위원장, 의료정책방송 TFT 위원장 등을 맡아 굵직한 현안에 적극적인 대처 방안을 마련했으며, 협회장 선거제도 개선 소위, 정관 및 제규정 개정 특별위원회 산하 특별소위를 주도적으로 이끌며 선거제도 개선에 크게 기여하는 등 회무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 왔다.
최근에는 새롭게 시행되는 협회장 선거인단제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안 이사는 “총무위원회의 업무가 시작과 끝이 없을 정도로 방대하고 해야 할 일도 많은 분야였다”며 “나름대로 보람도 있고 아쉬움도 남지만 대과 없이 3년을 마무리하게 됐다. 회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많은 노력을 했으나 회원들은 어떻게 평가할까?”라고 말했다.
안 이사는 또 “그동안 보내준 회원들의 격려와 관심에 감사드린다. 향후 신임 이사도 고충이 많겠지만 치과계 발전을 이끈다는 대의를 품고 잘 해내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