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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명칭 변경 ‘새바람’

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영상치의학회, 치과기재학회➜치과재료학회로

대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회장 황의환)가 대한영상치의학회로 변경된다. 또 대한치과기재학회(회장 고영무)가 대한치과재료학회로 바뀐다.

치협은 지난 18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학회 명칭을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대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와 대한치과기재학회의 회칙개정안을 승인했다.


이로써 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는 지난 1986년 현재의 명칭으로 바꾼 이후 무려 28년 만에 개칭이 이뤄졌다. 치과기재학회는 1966년 설립된 이후 처음으로 이름을 바꾼 것이어서 48년 만에 개명하게 됐다.


황의환 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장은 “구강 및 악안면부의 방사선학적 진단과 연구활동을 넘어 진단과정에 사용되는 다양한 영상학적 기법들을 포괄하는 학문의 발달에 부응하고, 국민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서 개명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영무 치과기재학회장은 “기재는 기구와 재료를 합친 의미인데 한자식 이름일 뿐만 아니라 치과의사조차 무슨 학회인지 모르는 경우가 있어 개명의 필요성이 있어왔다”며 “현재 학교 교육에서는 치과재료학이란 명칭을 사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외국의 ‘Dental Materials’라는 원문을 충실히 번역해도 치과재료가 더 걸맞은 이름이다. 재료에 기구의 의미도 포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