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계획 수립, 실제 임상진료 과정에 대해 정확히 설명하는 신서가 나왔다.
조준영 교수(Baylor College of Dentistry)와 김병옥 교수(조선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치주과학교실)가 저술한 ‘Instruments & Instrumentation’을 도서출판 의치학사사 펴냈다.
신서는 정상적인 치은과 염증성 치은의 판별, 치석을 효율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적절한 기구 선정 및 그 사용법 등을 간단하면서도 명확한 도해를 통해 독자들이 알기 쉽게 설명한다.
특히, 환자 진료 시 피로하지 않고 장시간 진료할 수 있는 위치를 설명하는 코너가 눈길을 끌며, 도해로 보는 치위생사를 위한 치주기구사용법을 첨부해 치과스텝 전체가 볼 수 있는 치주 교과서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책의 저자는 “치주질환은 결코 완치될 수 없다. 다만 조절될 수 있을 뿐”이라며 “장수시대에 환자의 건강한 치주조직을 유지시키는 치과의료인들은 기계적인 치태조절 및 치석제거가 모든 치료의 기본이 되는 술식이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치료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자: 조준영, 김병옥
■발행: 의치학사(02-2635-3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