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의 신뢰를 되찾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지난달 22일 열린 제1차 ‘KCQ(Korea Conference on Qray)’미팅 중 만난 운영위원들은 큐레이캠 등이 치과 진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KCQ 운영위원회의 이상호 대표위원(조선대학교 소아치과학교실)은 “(우리 치과계가) 탈출구가 없다고 얘기하는 이유는 치과의사들이 눈에 보이는 충치만 치료를해 사실상 시장이 작기 때문”이라며 “큐레이를 통하면 우리 눈으로 찾기 어려운 ‘화이트 스팟(White Spot)’을 초기에 발견할 수 있고, 이를 조기에 관리할 수 있다면 치과시장이 더 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그는 “환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가시적으로 수치를 제시해야 한다”며 “큐레이는  객관적으로 진단해 선명하게 보여줌으로써 치과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치과의사 스스로도 레벨업을 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백일 총무위원(연세대학교 예방치과학교실)은 “큐레이의 원천기술은 네덜란드에 있지만, 큐레이캠 등 큐레이를 바탕으로 한 각종 기자재 및 새로운 기술들이 국내에서 개발되고 있어 전세계 치과계를 발전시키는데 KCQ를 비롯 국내 치과계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덕영 위원(강릉원주대학교 예방치학교실) 역시 “기존 큐레이가 연구를 목적으로 한 장비라 전파 속도가 크지 않았으나 (이번에 출시된) 큐레이캠은 임상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기 때문에 로컬에 좀 더 빨리 확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 큐레이 활용 임상 묘수 ‘대공개’
‘2014년 제1차 KCQ Meeting 겸 큐레이캠 & 큐스캔 런칭 세미나’가 지난달 22일 휴네스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서 이수영 교수(남서울대학교 치위생학과)는 치위생과 교육에서 큐레이와 캐리뷰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으며, 향후 치위생과 교육에 어떠한 도움이 될지에 대해 강연했으며, 이병진 교수(조선대학교 예방치학교실)는 큐레이를 활용한 환자구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어떠한 성과와 의의들을 가지고 있는지 설명했다. 또 김이섭 원장(이랑치과의원)은 개인병원에서의 큐레이 활용 방법 및 그 성과에 대해 강연, 눈길을 끌었다.

윤홍철 원장(강남 베스트덴치과의원)은 올인원바이오를 통해 새롭게 출시된 큐레이캠과 큐스캔을 최초로 소개했으며, 김영석 연구원(연세대학교 예방치과학교실)은 기존 큐레이 유저를 대상으로 큐레이의 사용방법 및 분석방법에 대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 초기충치, 치관파절까지 ‘찰칵〜’
이번에 출시된 큐레이캠은 육안이나 엑스레이 장비로 발견하기 어려운 치태, 치석 및 초기충치, 치관파절 등을 찾아낼 수 있는 조기 탐지장비로, 일반 검진 및 치주, 보철환자 뿐 아니라 임플란트 환자, 교정환자의 진료에도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진단 장비다.

특히 구강 내 사진촬영은 물론 동영상 촬영까지 가능해 환자 상담 시 의료진이 필요한 형태로 모드 전환해 영상촬영이 가능하고, 전용 프로그램을 활용한 모니터 출력을 통해 영상의 확인 및 환자상담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 촬영된 영상은 치과의 인터넷 환경에 맞춰 유선 또는 무선으로 컴퓨터 전송이 가능하다. 기존 큐레이가 어두운 환경에서 촬영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던 반면 큐레이캠은 별도의 장비나 환경이 필요하지 않고 일반 진료실 조명에서도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판매가도 기존 큐레이의 1/6 수준으로 저렴해 성능 대비 실속 있는 장비로 평가 받고 있다. 제품 구입 및 문의 02-561-5101(올인원바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