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시술의 기본이 갖춰졌다고 생각하면 보다 어려운 케이스에 도전하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 자신의 임플란트 임상테크닉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초보를 벗어난 나의 임플란트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기’를 대주제로 한 ‘(가칭)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성길현·KAO) 2014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6월 1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안암병원 유광사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기초를 벗어나 보다 어려운 술식에 도전하고자 하는 개원의들을 위해 Mesh Technique, 각화치은 및 인접치 해결법 등을 강의하며, 시술 후 환자 불만에 응대하는 법과 함께 임플란트 주위염 대처법 등이 강의될 예정이다.
   
특히, 임플란트 술식과 관련한 주요 이슈 중 하나인 ‘컴퓨터 가이드 플랩리스 서저리’와 관련 최병호 교수(연세치대)와 이성복 교수(경희대 치전원)가 나서 끝장 대토론을 진행하며 최신의 임상지견을 펼쳐 보일 계획이다.
 
KAO 측은 “어느 정도 임플란트 시술이 익숙해진 개원의들이 자신의 실력을 조금 더 다질 수 있도록 학술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임플란트 환자가 쌓일수록 겪게 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팁을 주는 학술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전등록 마감은 오는 24일까지다. 문의: 02-856-5400(박민선 코디네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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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길현 KAO 회장 인터뷰

“임플란트 시술 문제 해결 팁 제공”

 “AO·EAO 참여 확대, 치협 인준 분과학회 원동력 삼을 것”

“임플란트 진료 중 환자에게서 발생하는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데 포커스를 맞춰 강의내용들을 준비했습니다.”

성길현 KAO 회장은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 부족한 골조직과 잇몸조직 해결법, 장애물로 작용하는 주변 치아에 대한 문제점 해결하기 등 치과의사들이 임플란트 식립을 하며 자주 하게 되는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한 강의들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컴퓨터 가이드 플랩리스 서저리에 대한 찬반 토론회가 학회의 열기를 한층 고조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성 회장은 “실력 있는 회원들이 국제무대에서 열심히 활동해 EAO 코리안 세션, AO 국제 심포지엄 유치라는 결실을 맺고 있다. 국내 치과의사들에게도 EAO 학회 등록 시 정회원과 등록금을 같게 하는 등 혜택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연자와 연제선정, 홍보활동 등을 충실히 준비해 세계무대에서 국내 임플란트학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성 회장은 “궁극적으로 KAO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는 치협 인준학회 통과”라며 “국제무대에서의 인정을 통해 학회가 한 단계 더 도약 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만큼 더 많은 치과의사들이 KAO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게 해 치협 인준학회 통과를 앞당길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