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과 함께 ‘2014 스마일 Run 페스티벌’에 참여해 단합의 기회도 갖고 환자를 행복하게 하는 화법도 배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마련됐다.
옥용주 원장(내이처럼치과의원)이 오는 24일 오전 10시 자신의 병원(사당역 4번 출구, 내이처럼치과의원)에서 스마일 Run 페스티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우리병원 환자를 행복하게 하는 말공부’ 세미나를 연다.
한 치과에서 3명 이상 스마일 Run 페스티벌에 참여한 경우 세미나 참가가 가능하며, 개별 참가자는 등록비 3만원을 받는다. 이 금액은 전액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를 위한 지원금으로 기부한다.(기부금영수증 처리)
옥 원장은 이번 강의에서 환자에게 박히는 것은 임플란트가 아니라 치과의사의 무성의한 답변 하나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우정·사랑·신뢰·평화 등 행복한 단어들을 환자와의 대화 속에 자연스럽게 담을 수 있는 대화법을 강의할 예정이다.
예를 들면 진료 중 환자가 아프다고 할 때 치과의사가 해야 하는 대답은 “조금만 참으세요.”, “원래 아파요.” 등이 아니라 “많이 아파서 힘드시죠?”와 같은 공감하는 말하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실제 이러한 말하기 방법은 턱관절장애 등을 치료하면서 우울증, 수면장애, 강박장애 등을 겪고 있는 환자를 심리적으로 치유하는데 상당히 도움이 됐다.
옥용주 원장은 스마일 Run 페스티벌의 최초 제안자로 지난 2010년 대회를 시작한 이래 5년 째 대회 전반을 위한 준비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도 조금이라도 대회의 취지를 동료들에게 알리고, 참가를 독려하기 위한 반짝 아이디어로 기획했다.
옥 원장은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는 아름다운 말을 배우고 사용하는데 참 인색한 것 같다”며 “지난 10년간 5000여명의 환자들을 상담하며 얻은 경험을 동료들과 나누려 한다. 아울러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 흥행도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신청문의: 내이처럼치과 이선명 대리(010-9498-2847), 선착순 20명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