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임플란트 산업과 임상 발전을 동시에 견인해 온 오스템임플란트(주)가 전 세계 25개국 치과의사들 앞에서 임플란트 심포지엄의 새로운 역사를 쓴다.
‘오스템 월드 미팅 2014’가 오는 10월 19일(일) 부산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고 연자들의 임상강연과 포스터 발표, 다양한 핸즈온 부스와 전시 부스는 물론 현장에서 직접 환자에게 시술하는 라이브 서저리 등 전 세계 치과계의 최신 임플란트 임상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국제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대규모 학술 심포지엄이다.
오스템 측은 총 25개국, 1900명의 국·내외 치과의사가 이번 행사를 위해 부산에 운집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최소 침습 수술법 ‘시선집중’
‘Minimal invasive surgery & long-term success prosthesis’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오스템 월드미팅은 Class A, B, C 등 총 3개로 나눠져 동시에 진행되며, 각각 4개의 섹션에서 총 30명의 대규모 연자들이 나서 그 동안의 임상경험과 연구를 통해 얻은 노하우를 여과 없이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최소 침습 술식’을 메인 테마 중 하나로 선정한 것은 그 동안 국내 대형 심포지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사례로, 이는 주최 측이 사전 미팅을 통해 개원가의 적극적인 요구를 반영한 결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영어로 진행되는 International Class B에서는 Dr. Warut Muttarak(Thailand), Dr. Kiran Kelkar(India), Dr. Mark Lin(Canada), Dr. Nicola Baldini(Italy), Dr. Kanayama Takeo(Japan), Dr. Patrick B.C. Wu(Hong Kong) 등 외국 연자들과 서봉현 원장(뿌리깊은치과의원),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의원), 김세웅 원장(더와이즈치과병원) 등 국내 연자들이 어울려 임플란트 임상의 진수를 펼칠 예정이어서 눈길을 모은다.
# 라이브 서저리·토론 ‘업그레이드’
이어 오후 강연은 오스템 학술행사의 상징이 된 조용석 원장(앞선치과병원)의 라이브 서저리로 문을 연다.
‘How to use the CAS-KIT to its full extent’를 주제로 한 조용석 원장의 라이브 서저리는 3개 클래스에 동시 생중계 돼 연자의 임상적 노하우를 참가자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공유하는 강연으로 진행, 임상가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라이브 서저리에 앞서 치주, 보철, 외과, 보존 분야의 오스템 AIC 디렉터들이 모여 해당 케이스에 대해 토론을 한 동영상 내용이 압축 편집돼 방영되며, 라이브 서저리를 마친 조용석 원장이 이에 대해 다시 한 번 언급을 하는 방식을 통해 대가들의 해법을 한 자리에서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 연자· 참가자·참가국 ‘역대 최다’
역대 최대 수준의 해외 참가자들이 내한하는 만큼 관련 세션도 충실하게 마련돼 있다. 10월 18일(토)과 20일(월) 양일간 8개의 핸즈온 코스와 심포지엄이 이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함께 온 가족까지 합치면 7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해외 참가자들의 경우 자신들이 사용하는 임플란트 제품의 ‘메카’로 떠오른 부산 신사옥 투어와 함께 임플란트 관련 술식을 집중적으로 연마할 수 있는 이번 월드 미팅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원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오스템 유저들이라면 이날 오후 1시부터 40분간 진행될 ‘Osstem Greeting’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규옥 대표가 직접 신제품 소개 등 오스템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월드미팅 참가 사전등록 신청은 인터넷(http://www.osstemaic.com)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