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EX 2015(제50회 대한치과의사협회·호남·충청 공동 국제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닻이 올랐다.
WeDEX 2015 조직위원회(위원장 홍국선) 출범식이 지난 1월 31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남섭 협회장과 박진호 전남지부 회장, 신종연 전북지부 회장, 박정열 광주지부 회장, 이상훈 대전지부 회장, 박현수 충남지부 회장, 이성규 충북지부 회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귀빈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관하는 전남지부의 박진호 회장은 “WeDEX 2015는 500여 회원이 있는 전남지부에 있어 영광스럽고 경이로운 행사이며, 제50회를 맞는 치협 학술대회로도 의미가 크다”며 “회원들이 선망하는 수준 높은 학술대회를 위해 치협를 비롯해 호남·충청 치과계 모두와 긴밀히 협조하며 모든 치과의사들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돕는 행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남섭 협회장은 “중앙회와 지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조직위원회의 치밀한 준비를 당부한다”며 “치협은 침체된 개원가의 활성화를 위해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 청년 회원들을 위한 ‘덴탈 시니어 오블리제’ 정책 등을 추진하고 있다. WeDEX에서도 이러한 사업을 고려해 행사를 준비하면 국민 신뢰를 높이고 청년 치과의사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홍국선 위원장을 필두로 출범한 WeDEX 2015 조직위원회는 이미 구성이 완료단계에 있는 국내 최고의 학술강연 연자진을 바탕으로 짜임새 있는 기자재전시회와 부대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WeDEX 2015는 ‘Oral health, Dentist and Korea(Toward New Rainbow)’를 주제로 국내외 최신 치의학 정보와 치과기자재 전시,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대회규모는 지역사회 치과의사 및 해외 치과의사 3500여명, 치과위생사 3000여명 등 총 6500여명의 참가자를 목표로 하며, 5개국 150여개 업체 참여 350~450여 부스의 기자재전시회를 기획하고 있다.
특히, 주관 지부인 전남지부는 WeDEX 2015 국제포럼과 핸즈온, 라이브 서저리 등 학술대회 참가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전남도청과 담양군 등과의 협조를 통해 회원 가족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 지역사회에도 기여하는 학술대회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부대행사로는 지역주민을 위한 구강보건교육 및 구강용품 배포, 치과의사밴드 콘서트, 금연홍보, 자녀교육 학습법 및 유학가이드 등을 기획하고 있다.
기자재전시는 10월 24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진행하며, 사전등록은 오는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받는다.(대회 홈페이지 참조, www.wedex.kr)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무형문화재 이영애 선생의 ‘사랑가’ 가야금병창 공연과 어린이합창단, 남성 6중창 공연 등으로 남도의 멋과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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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국선 WeDEX 2015 조직위원장 인터뷰>
“지역사회·소외계층 함께하는 행사 만들 것”“우리나라 서북지역 치과계에서 이번 WeDEX 2015처럼 큰 학술대회 준비는 처음입니다. 조직위원들이 충분히 역량을 가졌다는 믿음과 ‘한번 해 보자’ 하는 마음으로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겠습니다.”
홍국선 조직위원장은 “WeDEX 2015를 통해 치과계가 하나 되게 하며 수준 높은 치과의사의 윤리와 역량을 보여주려 한다”며 “특히,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치과계의 다양한 문화단체와 연계한 지역행사를 기획하는 등 치과의사들이 올 수밖에 없는 대회를 만들 것이다. 열심히 준비해 최고의 학술대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