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0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동네치과 로맨틱 미인 만들기 ‘성공적’

(가칭)대한얼굴미용치과학회 창립학술대회, 치과서 경험한 얼굴미용술식 관련지식 공유

치과 개원가에서 접할 수 있는 얼굴 미용술식의 ‘정수’를 다룰 개원의 중심 학회가 최근 창립됐다.

(가칭)대한얼굴미용치과학회(이하 미용치과학회)가 ‘창립총회 및 학술대회’를 지난 3월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제1강의실에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사진>.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그 동안 얼굴미용 관련 분야에서 연자로 꾸준히 활동해 온 임형태 원장을 비롯 모두 5명의 임상가들이 연자로 나서 다양한 미용술식의 해법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연자는 ▲신경 차단 교근 축소술 ▲레이저를 통한 모공축소 ▲손쉽게 하는 녹는 실 리프팅 ▲레이저토닝의 이해와 임상적용 ▲쉽고 간편한 케미컬 필링 등을 주제로 한 이론 및 라이브 서저리를 통해 실제 자신들의 치과에서 다루고 있는 얼굴 미용 술식 관련 지식들을 공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한편 학회 측은 최근 발기인 총회를 열어 임형태 원장을 회장으로 선임하고 이사진을 확정하는 등 본격적인 학술 활동에 나서기 위한 시스템을 마련했다. 학회 가입 문의 070-7734-8298, 010-2924-8275(학회 사무국).

==================================================
임형태 회장 인터뷰
“지속 가능한 얼굴 미용 학회로 남겠다”

“지속 가능성을 가지고 모든 얼굴 미용술식을 다룰 수 있는 학술 모임으로 자리 잡겠다.”

(가칭)대한얼굴미용치과학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임형태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이 같은 각오를 밝혔다.

임 회장은 학회 창립 배경과 관련 “구강 쪽으로만 치우쳐 있는 상황에서 원래 치과의사가 의료법 안에서 할 수 있는 범위까지 우리의 영역들을 찾아나가려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며 “그 때문에 연자들도 실제 임상에서 미용술식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분들만 모셨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 얼굴미용 쪽으로 주제를 잡은 학회들이 몇 군데 있었지만 결국 유야무야 되거나 단발성으로 끝났다”며 “하지만 우리 학회는 퀼리티 높은 얼굴 미용술식을 1년에 3?4차례 세미나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가는 한편 해외 연자 등 여러 분야의 강사진을 섭외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공개했다.

특히 임 회장은 “학회가 적자가 나는 한이 있어도 꾸려 나갈 것”이라며 “얼굴 미용 술식에 대해 궁금해 하는 치과의사가 단 1명이라도 있는 한 계속 운영을 할 예정”이라고 학회 지속 가능성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얼굴 미용술식의 향후 전망과 관련해서는 “일부에서는 보톡스, 필러만 하면서 미용술식 관련 임상의 동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 아니냐고 하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고주파, 초음파, 녹는 실 등 적용 술식이 매우 다양하다”며 “갑자기 확 붐이 일지는 않겠지만 향후 5?10년을 내다보면 술식이나 기자재의 변화가 무궁무진한 만큼 엄청난 파이가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