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채용에서부터 교육, 보상, 커뮤니케이션에 이르기까지 내 치과 스탭 관리의 모든 것을 짚어본 자리가 열렸다.
닥터스라운지(대표 조성민)가 주관한 ‘길을 찾아서… 그 세 번째, 직원’ 세미나가 지난 12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7층 대강당에서 100여명의 개원의와 스탭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는 치과계 경영전문가 정기춘(팀메이트치과의원)·윤홍철(베스트덴치과의원)·박창진(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강익제(NY치과의원) 원장 등이 연자로 나서 직원 면접과 채용과정에서부터 교육, 보상체계, 소통 전반에 대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강의해 눈길을 끌었다.
정기춘 원장은 항상 최고의 팀을 꾸리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얘기하며 자신의 병원이 갖춘 인력으로 최고보다는 최상의 팀을 꾸릴 수 있는 최적의 경영환경 세팅법을 강의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 윤홍철 원장은 직원들이 인센티브 보다는 직원이 성장할 수 있는 정확한 목표와 비전을 제시해 줄 때 더욱 동기부여가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창진 원장도 창의력이 요구되는 직업일수록 인센티브로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다는 점을 설명하며 자신의 스탭을 업무과정에 능동적으로 반응하는 전문 직업인으로 기르기 위해서는 테크닉보다 자신의 과업을 왜 하는지를 인식시키는데 집중해 교육해야 한다고 강의했다.
강익제 원장은 직원들에게 정확히 자신의 역할을 인식시키고 이에 따라 능동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병원경영법에 대해 강의했다.
한 강연 참가자는 “병원 스탭 운영에 대한 각 연자들의 다양한 관점의 강의를 통해 나에게 맞는 병원운영 방법을 스스로 고민해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조성민 닥터스라운지 대표는 “스탭 채용에서부터 교육, 커뮤니케이션에 이르기까지 극과극의 병원 운영방법 비교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길을 찾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개원의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데 아이디어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