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발치와 관리의 현 주소를 점검하는 의미 있는 모임이 최근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가이스트리히 코리아가 ‘제2회 Extraction Socket Management Round Table Meeting’(이하 ESM RTM)을 지난 12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모임은 가이스트리히 코리아에서 국내 연구자들의 다양한 치료 컨셉들을 통해 어떻게 발치와를 관리하는 것이 임플란트 식립을 단순화시키고 예지성 있는 결과를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는 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번 라운드 테이블 미팅은 지난 2010년 10월 제주에서 열린 제1회 미팅에 이어 두 번째 순서.
특히 이날 미팅에서 스테판 피클 박사(독일 Wuerzburg 대학 교수)는 강연을 통해 임플란트 실패를 피하기 위한 중요 포인트로 발치와 관리의 필요성을 거듭 역설했다.
그는 또 발치와 관리의 경우 긍정적 예후를 위해서는 반드시 임상적으로 검증된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치조능 보존과 더불어 연조직의 유지가 중요하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아울러 이날 강연에서는 연조직의 안정적인 재생을 위해 개발된 ‘Geistlich Mucograft Seal’이 비중 있게 다뤄졌다.
‘Geistlich Mucograft Seal’은 조기 임플란트 식립 시 이상적인 연조직 환경과 볼륨을 제공해 줄 뿐 아니라 자가 유리치은을 채취할 필요가 없어 환자의 트라우마와 고통을 줄여주고 술자에게는 수술시간을 많이 단축시킬 수 있는 연조직 재생 대체제로 주목 받고 있다<제품 관련 기사 20면 참조>.
이와 관련 이날 미팅에서는 조영준 원장(맥치과병원), 김정혜 교수(삼성서울병원), 박준석 원장(에스플란트치과병원), 창동욱 원장(윈치과의원) 등 국내 연자 4명의 케이스 발표가 이어졌다.
가이스트리히 코리아 측은 “발치와 관리의 효과적인 치료 프로토콜을 논의하고 최신정보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며 “본 미팅에서 논의된 내용을 기반으로 공식적인 자료를 업데이트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