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0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정진우 서울대 교수 신임회장 선임

(가칭)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정기총회, 임원진 구성완료 등 본격 사업 추진 ‘첫발

(가칭)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정진우)가 최근 정기총회를 열어 정진우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진단학교실)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정진우 신임 회장은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를 마쳤으며, 서울대치과병원 홍보실장, 서울대치과병원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쳤다. 현재는 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와 함께 학회 측은 최근 김미은·송윤헌·안형준 부회장 등으로 신임 집행부 구성을 최종 완료하고 본격적인 학회 사업 추진에 나섰다.

특히 신임 집행부가 주관할 첫 번째 공식 행사는 오는 31일(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되는 춘계학술대회가 될 전망이다. 학회 측은 치과치료와 턱관절 장애, 골관절염 등을 주제로 다룰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추계학술대회는 오는 10월 대구에서 열리는 ‘AACMD 2015 학술대회’와 함께 치른다.


================================
정진우 측두하악장애학회 신임회장
“대국민 홍보·연수회 강화 주력”

(가칭)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정기총회에서 2년 임기의 신임회장으로 선임된 정진우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는 취임 일성으로 대국민 홍보의 중요성과 개원의들을 위한 교육 기회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특히 정진우 신임회장은 “지금도 인터넷을 살펴보면 턱관절 장애와 관련해 너무나 불명확한 자료들이 난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 이에 대해 관련 학회나 단체 등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우리 학회에서도 대국민홍보를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한편 학회 구성원들이 일간지 등 대중매체를 통해 국민들에게 올바른 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활동을 많이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수회 개최 등 개원가를 위한 프로그램과 관련해 그는 “예전에는 정작 턱관절 진료 술식을 배우고 싶어도 배울 곳이 마땅치 않았다는 개원가의 목소리가 많아 이런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했다”며 “특히 연수회를 기초 코스와 심화 코스로 나누고 물리치료, 스프린트에서부터 합병증이나 골관절염까지 개원가에서 관심을 가지는 주제들을 통해 더욱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사학회 및 단체와의 공조와 관련해서는 “처음에 우리 학회는 구강외과, 보철과, 구강내과, 교정과 등 연합학회로 출발했다”며 “문호를 좀 더 개방하고 연자도 다양하게 섭외하는 한편 공동 학술대회 등을 개최하면서 다학제적인 치료법을 논의할 수 있는 방안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밖에 치협 분과학회로의 진입을 추진하는 한편 교육이사와 연구이사 등을 신설, 연수회 및 연구조사를 위한 활동들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정 신임회장은 설명했다.

특히 연구이사 신설과 관련해 정 신임회장은 “현재 우리나라에는 전국적 턱관절 유병율 조사 등의 데이터가 없는 실정”이라며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진단학교실에서 DC/TMD(턱관절진단기준)의 한국어 버전 작업을 진행 중인 만큼 이를 토대로 전국적인 규모의 연구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