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끝자락에서 인천지부(회장 이상호) 회원들의 임상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저렴한 기자재 구입도 돕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 2015 제9회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김의수)가 오는 8월 3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임플란트와 보철치료 시 고려사항, 근관치료 노하우 등 임상현장에 바로 적용가능한 한 손에 잡히는 임상 강의에서부터 변화된 보험환경에 대한 종합적 정보를 제공할 강의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장성욱 원장이 진행하는 ‘MTA를 이용한 역충전과 근관충전 핸즈온’ 강의는 실질적인 임상능력 배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형석 인천지부 학술이사는 “교과서적인 강의보다 개원의 입장에서 임상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 강의내용을 구성했다. 짜임새 있고 알찬 강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지부는 기자재전시회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7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일반 참가자들에게 3만원 이상의 상품권을 지급, 현장에서의 활발한 구매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 전시 참여 업체와 연계해 1억원 상당의 경품과 푸짐한 상품들을 마련해 회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울러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얀마치과의사협회 임원단이 방문해 해외교류를 확대해 가는 인천지부와 우정을 공고히 할 예정이며, 인천지부 원로 회원들을 위한 은퇴식 행사도 마련돼 있다.  

사전등록은 오는 15일까지며 보수교육점수 4점이 부여된다. 문의: 032-438-2828, 434-6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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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수 조직위원장 인터뷰

“동북아 허브 학술대회로 성장할 것”

“학교에서 배운 내용들에 더해 실제 현장에서 환자들을 보는데 유용한 강의를 마련하는데 신경을 썼습니다.”

김의수 조직위원장은 올해 인천지부종합학술대회 강의내용 구성에 핸즈온 코스 등 임상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데 가장 신경을 썼다며, 특히 매년 바뀌고 있는 보험관련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강의에 주목해 달라고 밝혔다.

김의수 조직위원장은 “특히, 올해 학술대회에는 인천지부 해외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미얀마치과의사협회 관계자들이 방문해 학술대회를 둘러보며 우리와 교류할 예정”이라며 “인천이 동북아 중심에 있다는 이점을 살려 향후 인천지부 학술대회가 일본, 중국 등과의 교류를 더 확대해 가며 동북아 허브 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을 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의수 위원장은 “인천지부의 많은 회원들이 학술대회에 참여해 좋은 강의도 듣고 좋은 제품들도 구입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이날 학술대회를 통해 회원들이 단합하는 기회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