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50회 대한치과의사협회, 호남, 충청 공동국제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위원장 홍국선·이하 WeDEX2015)’ 준비가 한창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전남지부는 최신 이슈의 주제들로 학술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은 물론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구매가 많이 이뤄지도록 심혈을 기울여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박진호 전남지부 회장으로부터 대회 준비상황을 들어봤다.“전남지부 주관으로 치러지는 첫WeDEX 2015를 치협 50회 종합학술대회와 겸해 주최하게 돼 흥분과 함께 큰 영광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전국의 많은 회원들이 모여 자축하는 장이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습니다.”
박진호 전남지부 회장은 “현재까지 2000여명이 사전 등록을 마쳤다. 학술과 기자재전시, 다양한 문화행사가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학술프로그램의 경우 요즈음 개원가에서 핫이슈로 떠오르는 주제들이 다뤄진다.
임플란트와 투명교정, CAD/CAM과 지르코니아의 임상활용, 보험과 의치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강의들이 이어지며, 상악동 완전정복을 위한 핸즈온과 NiTi를 이용한 쉽고 빠른 엔도 핸즈온, 임상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구치부 부분교정 핸즈온 등 실질적으로 임상능력을 배양해줄 실습강의들도 진행된다.
또 치과 스탭을 위한 강의와 회원 가족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여행, 공부법 등의 인문학 강좌들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이어 전남지부 측은 회원과 업체가 상생하는 기자재전시회 운영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박진호 회장은 “‘조직위원회-전시업체-회원’이라는 건강한 생태계가 조성돼야 한다. 전시업체는 학술대회 성공의 중요한 기여자로서 존중돼야 하고 상호 신뢰하는 동반자 관계여야 한다”며 “회원들에게 기본적으로 상품권을 배부해 전시장에서 1~2달 분량의 재료 주문을 부탁할 예정이다. 그래서 참여 업체들에게 자긍심과 수익성을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WeDEX2015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와 회원 가족 및 지역사회 시민들을 위한 풍성한 문화행사도 함께 마련돼 있다.
행사기간에는 해외초청 간담회와 치과의료정책연구소 포럼 등 다양한 일정들이 함께 진행되며, 가족동반 프로그램으로는 담양 세계대나무박람회 투어와 남도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남도투어, 시민들의 구강보건 증진을 위한 구강보건증진 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 캘리그라프, 천연비누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박진호 회장은 “WeDEX2015의 성공개최를 위해 지부 전회원이 합심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며 회원들과의 팀워크가 매우 좋아졌고 자긍심 및 주인의식도 크게 높아진 것 같다”며 “남도의 맛과 멋, 그리고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WeDEX2015 광주로 많은 관심과 참가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홈페이지(www.wedex.kr)를 통해 오는 9월 20일까지 사전등록을 받고 있으며, 자세한 행사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