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빛고을 광주에서 최신의 임상지견 및 실속 있게 기자재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전남지부(회장 박진호)가 주관하는 ‘제50회 치협·호남·충청 공동 국제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홍국선·WeDEX 2015)’가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Oral health, Dentist and Korea(Toward New Rainbow)’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남지부가 심혈을 기울여 구성한 최신 트렌드의 임상강의와 핸즈온 코스, 업체와의 상생을 목표로 기획한 기자재전시회, 남도의 멋과 맛을 즐길 수 있는 가족 프로그램이 함께 한다.
23일 오후 3시부터 3일간 진행되는 학술강연에서는 의료분쟁 및 의료광고와 관련된 주제 강의를 시작으로 최신 임플란트 지견 및 MTA의 이해, 디지털 치의학, 심미보철, 약물관련 악골괴사, 근관치료, 의도적 재생술, 치아미백, 투명교정, 보험 등 50여개 강좌가 이어진다. 특히, 인문학 강의로 잡혀있는 워킹테라피, 자녀교육 학습법, 골프레슨, 유럽여행기행, 상담기법 등의 강의는 참가자들의 지친 머리를 쉬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400여개 부스 규모로 진행될 기자재전시회에는 주최 측이 ‘치과재료 1개월에서 한분기량 사주기 운동’을 펼쳐 회원과 업체 모두 상생하는 전시가 될 전망이다. 전남지부를 비롯한 협력 6개 지부는 최근 슬로건 공모를 통해 ‘치과 We해~ 업체 We해~ 구매는 WeDEX에서!’란 슬로건을 선정하고 각 지부 회원들에게 1~2개월치 재료 사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등록자들에게는 현장에서 바로 구매 가능한 상품권이 선물로 지급된다.
이 외에도 WeDEX 2015에서는 포스터전시회와 사진전시회가 열리며, 회원 가족들을 위한 담양 세계대나무박람회 관람 및 남도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캘리그라프, 천연비누만들기, 시민들의 구강보건 증진을 위한 구강보건교육 및 구강용품 배포 캠페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학술대회 기간에는 ‘세계속의 아·태지역 치과계의 역할 및 상생을 위한 협력방안’을 주제로 호주, 중국 등 7개국 해외 치협 회장들이 참석하는 간담회가 열리며,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가 ‘대한민국 치과 생태계의 재구성’을 주제로 정책 심포지움을 연다.
한편, 현재까지 WeDEX 2015에는 치과의사 회원 2114명, 치과스탭 500여명이 등록했다. 치과의사 보수교육점수는 6점, 치과위생사 보수교육점수는 2점이 부여된다. 문의 및 참가신청은 홈페이지: www.wedex.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