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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진출 정보 연말 대공개

치협 해외진출특위, 수요 많은 중동국가 위주 1차 제공, 중국 치협과 MOU로 현지진출 박차


치협이 올해 말 해외진출을 꿈꾸는 회원들을 위해 주요 진출대상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치협 치과의사 해외진출 특별위원회(위원장 안민호·이하 해외진출특위)는 지난 7일 강남 모처에서 2차 회의를 갖고, 현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MOU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해외 10개국 면허인증절차 및 정주여건 실태조사 경과를 논의했다<사진>.

현재 진흥원은 중국과 미국, 캐나다, UAE,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카타르, 쿠웨이트, 이란, 터키 등 10개국을 대상으로 국내 치과의사의 현지 진출 시 고려사항을 조사하고 있다. 이는 국내 치과의사의료면허 인증절차부터 시작해, 현지의 치과수요량, 가족 동반 시 주거·교육환경 등 생활 전반에 대한 것이다.

해외진출특위는 이 같은 1차 조사가 연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판단하고, 자료가 정리·취합되는 대로 관련 정보를 회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10개국 외 회원들이 진출을 희망하는 국가에 대한 자료수집을 진흥원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해외진출특위는 중국이나 베트남 등 회원들의 진출 요구가 큰 국가에 대해서도 정부기관을 통한 접촉이나 개별 접촉을 통해 현지 진출을 위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기관 간 협력 시스템을 만들어 가기로 했다.

이 일환으로 치협은 오는 10월 9일 중국치과의사협회와 MOU를 체결한다. 이를 통해 양국의 인력 및 학술적 교류를 증진하고,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공동 홍보, 양국 치과산업의 기술적 교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민호 해외진출특위 위원장은 “진흥원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정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사업이 잘 진행되고 있다. 빠른 시간 내 가시적인 성과를 젊은 회원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국환 해외진출특위 간사(치협 국제이사)는 “의료계 타 직역과 연계해 진출하는 방안 및 해외진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잘 정비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효과적인 해외진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