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국제치과연구학회(IADR) 서울대회를 앞두고 한국지부회(회장 구 영·KADR)가 한국 치의학의 역량을 점검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제34회 KADR 학술대회 및 제32회 정기총회가 오는 14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6층 대강당 및 강의실에서 열린다.
‘KADR Spotlight on Dental Hallyu’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Hatton Award 경연(범호신인학술상), Joseph Lister Award 경연, 포스터 발표 등 치의학 연구에 매진하는 박사후연구원, 대학원생,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경연이 이어진다.
오전에는 Jukka Meurman 교수(헬싱키대학), Keiji Moriyama 교수(도쿄 의·치대), Zhongchen Song 교수(상하이 지아오통대학) 등 해외 석학들이 감염과 전신건강, 치주재생 등과 관련한 특강을 진행한다.
오후에는 각 대학의 젊은 학자들이 나서 다양한 기초학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 학술대회 마지막에는 ‘미래치의학연구개발 어젠다 설정’을 주제로 패널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 영 KADR 회장은 “내년 IADR 서울대회를 앞두고 한국 치과계의 역량을 점검하고 한국의 젊은 학자들을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학술상을 마련해 시상할 계획이다.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2016 IADR 서울대회는 내년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문의: 051-510-8245/jchung@pusan.ac.kr(정 진 부산대 치전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