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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서 할 수 있는 검사 늘려야”

ICD 학술집담회, 류인철 병원장 등 강연


“치과계가 지금보다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우리 ‘안’뿐만 아니라 ‘밖’을 내다보면서 가야 한다.”


류인철 서울대치과병원장은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이태수·이하 ICD)가 지난 10월 27일 서울클럽에서 개최한 학술 집담회에서 ‘한국 치과병원의 현황’을 주제로 “치과 의료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밖으로 눈을 돌려 성장 분야를 탐색하고, 진단 검사 및 유지관리 분야 개발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진>.


또 류 병원장은 “현재 치과 의료 구조가 너무 단순하다”며 “진단 검사 등을 개발해 치과 의료 구조의 단순성을 보완해야 한다. 치과에서 할 수 있는 검사 항목도 꽤 있다”고 짚었다.


김상봉 원장(S.모아치과)은 ‘자신을 먼저 경영하자’를 주제로 어떻게 사는 게 치과의사로서 바람직한 삶인지에 대해 강연했다.


이태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치과계는 전문의제도 문제를 비롯해 유디치과, 사무장치과 등으로 인해 골머리 앓고 있다”면서 “우리 ICD는 (이러한) 치과계의 문제를 생각해야 한다. 특히 올바른 치과경영으로 직업윤리를 지켜내고 국민 구강 보건 증진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