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7월 30일 ㈜하해호와 ‘AI 기반 차세대 치과 전용 플랫폼 사용자 경험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AI 기반 차세대 치과 정보화 플랫폼 구축을 위해 헬스케어 서비스 경험 설계 전문 기업인 ㈜하해호와 손잡았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7월 30일 ㈜하해호와 ‘AI 기반 차세대 치과 전용 플랫폼 사용자 경험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플랫폼 구축 과정에서 핵심 요소로 꼽히는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한 플랫폼 설계를 위해 마련됐다. ㈜하해호는 병원 현장의 데이터를 분석해 초거대 AI 기반 맞춤형 솔루션을 설계하고 있다. 예진 AI, 병동 AI 에이전트 등 의료기관 특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다수 개발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치과병원의 차세대 플랫폼이 사용자 경험과 AI 기술의 정밀한 융합 위에서 설계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치과의료기관 정보화 관련 콘텐츠 및 플랫폼 개발과 적용 ▲서비스 경험 기반의 AX(AI Transformation) 설계 및 개발, 상품 기획 ▲최신 기술 기반 신개념 치과 진료환경 기획 및 구현 등의 영역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
수원분회가 캄보디아를 돕기 위한 손길에 힘을 보탰다. 분회 측은 지난 7일 장안구보건소에서 열린 ‘2025년 캄보디아 수원마을 의료자원봉사 후원금품 전달식’에서 칫솔·치약세트 30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민봉기 수원분회장과 김정원 장안구보건소장을 비롯해 관내 보건의료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의료 접근성이 열악한 캄보디아 수원마을 주민들을 위한 필요 물품을 기부했다. 후원 물품은 ▲칫솔·치약 세트 300개(수원분회) ▲치약 500개(수원시의사회) ▲비누 1000개, 한방 파스 200봉, 한방의약품 1050포(수원시한의사회) ▲구충제 500정, 소아용 비타민C 2000개(수원시약사회) 등으로 9월 중 배편으로 캄보디아 시엠립 현지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수원분회가 전달한 칫솔·치약세트는 오스템임플란트㈜와 ㈜수호천사엔젤의 후원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해외 의료봉사에 뜻을 함께한 민간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만나 의미를 더했다. 민봉기 수원분회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캄보디아 수원마을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외 의료봉사 활동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의료데이터 기반 AI·디지털 헬스케어 경진대회에서 치과인이 원팀이 돼 경쟁력을 입증했다. ‘의료데이터중심병원 지원사업 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지난 7월 10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린 가운데 치과인으로 구성된 덴티넥서스(팀장 이수영)가 아이디어상을 수상했다. 덴티넥서스는 총 100여 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수상 명단에 오른 유일한 치과팀이어서 주목된다. 이수영·박준범 교수(서울성모병원), 이상화·감세훈 교수(은평성모병원), 허수복·고동엽·한순옥(DDH)으로 구성된 덴티넥서스는 파노라마 영상의 AI 분석을 통해 다빈도 전신질환과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고 예측모델을 개발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특히 DDH의 파노라마 영상 AI 분석 기술과 AI 예측 모델을 결합해 영상 기반 데이터를 정교하게 분석함으로써 전신질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치과 진료 영역에서 AI·의료데이터 융합 가능성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Feasibility팀이 대상을, KONNECT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컨소시엄 주최, 보건복지부·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서울아산병원·국립암센터·중앙대병원·건국대병원 등이
이다혜 사과나무의료재단 사과나무치과병원 부병원장(교정과)이 대한치과교정학회 일반학술연구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이다혜 부병원장은 ‘중·장년층 교정치료 환자의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변화와 임상지표의 관계’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연구는 해당 연령대 교정 환자의 구강 건강관리와 개인별 맞춤형 치료계획 수립에 필요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종료 후 2년 이내 SCIE급 치과교정학·치의학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해야 하는 등 엄격한 사후 관리 규정을 충족해야 한다. 대한치과교정학회의 일반학술연구과제는 치과교정학 발전과 대국민 관심 증진에 기여할 연구를 발굴·지원하는 제도로, 선정된 과제에는 최대 2000만 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이 부병원장은 “평소 치과교정학 발전에 기여하고자 했던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번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학회와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전남대 치전원) 학생들이 응급상황 대처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대 치전원은 석사과정 3학년 63명을 대상으로 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난 7월 15~16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교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등 다양한 응급상황에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실제 임상 경험이 풍부한 간호사 출신 김계자 전남대 보건진료소 계장이 맡았으며,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의 필요성 ▲심폐소생술 시행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기도 폐쇄 등 응급처치 이론 및 실습 ▲교육 내용 정리 및 질의응답 등으로 이뤄졌다. 전남대 치전원은 “앞으로 학사과정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도 동일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번 교육은 향후 임상 현장에서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생명 존중 의식을 제고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2024년 실적) 보건복지부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우수(A)’ 등급을 획득했다. 국시원은 이번 경영평가 결과에 대해 ▲무결점 시험 시행 ▲컴퓨터 시험 기반 디지털 시험체계 전환 ▲성과관리체계 고도화 및 효율성 개선 ▲지속가능한 환경·사회·투명 경영 실천 등 공정한 시험관리 및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노력이 국가시험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 디지털 전환 성과로 이어진 것이라 분석했다. 배현주 국시원장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연속해서 우수 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전 직원의 노력으로 이룬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보건의료인력의 질적 수준 향상과 더불어 보건의료인국가시험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국민이 신뢰하는 시험평가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동구협의회가 지난 4~11일, 광주광역시 동구청 1층 로비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한 ‘2025 평화통일희망 그림공모전’ 수상작 그림전을 개최했다. 총 22점의 작품이 전시된 이번 행사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미래세대의 눈과 손을 통해 희망과 상상을 담고 통일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며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대상을 수상한 주월초등학교 6학년 학생의 작품 ‘하나로 빛나는 우리’는 ‘평화와 통일을 참신하게 표현하면서도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멋진 그림이었다’는 심사위원 평가를 받았다. 양혜령 협의회장은 이번 행사에 참석해 시상식장에서 동구인재육성 장학회에 3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통일운동과 지역사회 기여에 최선을 다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 협의회장은 “북한이탈 주민들의 자녀에게 장학금혜택이 주어지길 바란다”며 “광주 동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평화와 통일에 대한 국민의 공감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치과교정학회(이하 교정학회)가 하계 방학 시즌을 맞이해 8월 한 달간 학회 의사 찾기 서비스를 집중 홍보한다. 교정학회는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와 함께 8월 한 달간 회원 개원 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대한치과교정학회 의사 찾기’ 집중 홍보 캠페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하계 방학 시즌을 맞이해, 국민이 현명한 교정치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캠페인은 서울 및 수도권, 대전, 부산, 광주, 대구 등 전국 전동차 내 홍보물 게시를 통해 진행됐다. 홍보물에는 교정학회 유튜브 채널과 학회 의사 찾기 서비스에 관한 안내가 담겼다. 특히 교정학회는 집이나 직장에서 가까운 교정치과를 찾을 수 있도록 국민을 독려했다. 교정학회는 이번 캠페인이 교정치료에 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나아가 과열한 개원 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방증하듯, 지난 1월에도 교정학회는 유사한 형태의 집중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으며, 이때 학회 홈페이지의 일반 환자 유입률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기 교정학회장은 “이번 회원 찾기 홍보가 많은 국민으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