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새해 268명의 신규 치과의사전문의(이하 전문의)가 배출됐다.
지난 1월 21일 서울 덕수고에서 치러진 2016학년도 제9회 전문의자격시험 2차 실기시험에 1차 필기시험 합격자 273명과 제8회 전문의자격시험 2차 시험 불합격자 3명 등 총 276명이 응시해 268명이 최종 합격했다.
과목별로는 ▲구강악안면외과 49명 ▲치과보철과 46명 ▲치과교정과 44명 ▲소아치과 32명 ▲치주과 35명 ▲치과보존과 47명 ▲구강내과 9명 ▲구강악안면방사선과 2명 ▲구강병리과 1명 ▲예방치과 3명이 합격했다. 2차 시험에서는 치과보철과 6명, 치과보존과 2명이 불합격했다.
지난해 제8회 전문의자격시험에서 배출된 전문의 수는 285명. 올해는 이보다 17명이 줄었다.
지난 2008년 첫 전문의를 배출한 이래 올해 제9회 전문의자격시험까지 총 누적 전문의 수는 2395명이다.
올해 전문의자격시험에서는 태블릿 PC를 이용한 UBT(Ubiquitous-Based Test) 방식이 도입돼 그 적합성에 관심이 쏠렸다.
운영업체의 자체 조사결과 시험 응시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분석이다. 특히 구강악안면외과 응시생들의 경우 문제로 제시된 도해 해상도에 큰 만족을 표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