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없이 교정치료만으로 다양한 돌출입 케이스를 해결할 수 있는 ‘킬본(Kinematics of Lingual Bar On Non-paralleling force system·KILBON)’ 시스템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킬본 유저 그룹 학술집담회가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3층 코랄룸에서 열린다.
킬본은 중등도 이하의 돌출입을 빠르고 쉽게 치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술에 의존해 오던 높은 난이도의 돌출입, 무턱, Gummy Smile을 치료 가능하게 해 교정치료의 외연을 학대하고 있는 장치이다.
학술집담회에서는 이와 관련 개발자인 권순용 원장(센트럴치과의원)을 비롯한 실제 유저들이 장치의 원리와 증례를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강의에서는 김영준 원장의 기본개념 소개를 시작으로 이주영 원장이 Biomechanics에 대해 소개하고 박현정 원장이 증례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권순용 원장이 ‘Total intrusion of Upper dentition’을 주제로 강의하며, 끝으로 박기호 경희치대 교정과 교수가 임상적으로 고려할 사항들에 대해 자세히 강의할 예정이다.
사전등록은 오는 24일까지며, 등록방법은 이메일(ssh@medicen.co.kr) 또는 문자(010-4872-3504)로 가능하다. (등록 시 이름, 병원명, 연락처, 이메일, 주소 필수 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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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본 개발자 권순용 원장 인터뷰
돌출입·거미스마일·무턱 “증례해결 신개념 제시”
“킬본은 윗 앞니의 수직적인 위치와 치근의 각도를 효과적으로 조절해 수술 없이도 돌출입과 거미스마일, 무턱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입니다. 개원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교육기회를 더 많이 마련할 계획입니다.”
킬본 개발자 권순용 원장은 “골격성 부정교합의 경우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데, 킬본은 이를 따로 치료하지 않고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단일 교정장치로는 세계 최초”라며 “일반 치아교정장치와 다르게 강한 힘으로 턱뼈를 이동시켜 위턱과 아래턱의 교합을 맞춰준다. 강한 결속력으로 고정해 치아를 이동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치아이동이 없어 치근이 짧아지거나 빠질 염려가 적다. 교정환자의 큰 고민 중 하나인 심미적 문제도 설측교정을 이용해 해결했다”고 밝혔다.
킬본은 3D CAD/CAM 시스템을 사용해 환자 개개인의 증상을 파악한 후 100% 맞춤형으로 치료한다. 치료계획부터 장치설계, 부착위치 파악, 치아이동방향, 치료 후 모습까지 예측해 치료의 완벽성을 높이고 있는 것. 이와 관련해 경희대학교치과병원과 기술협약을 체결하고 대학병원 차원에서 센트럴치과에서 축적한 800여 임상케이스 분석을 진행하는 한편, 자체 시술도 늘려가고 있다.
권순용 원장은 “이번 유저그룹 세미나에서는 킬본에 대해 관심 있어 하는 동료 원장님들을 대상으로 킬본 장치를 선구적으로 사용해 온 유저들이 직접 나서 장치의 원리와 장점, 실제 케이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새로운 교정술에 관심 있는 동료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