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전문 레이저 ‘Lokki Yap Laser(이하 로키얍레이저)’를 활용해 효과적으로 엔도와 치주치료를 하는 임상 노하우에 이목이 집중됐다.

로벨코리아(주)가 프랑스의 치과 레이저 전문 임상의 장 피에르 쿠이에 박사를 초청해 마련한 ‘제24회 SAVE TOOTH 심포지엄’이 지난 13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회에는 50여명의 개원의가 몰렸다.

장 피에르 쿠이에 박사는 프랑스에서 로키얍레이저를 20년 넘게 사용한 레이저 임상 전문가로 이날 강연회에서는 ‘New wave in Dentistry, New solution for Endo & Perio’를 주제로 강의했다. 

쿠이에 박사는 이날 ▲Bio-pulpectomy ▲Removing endo pastes ▲Volatilization or by-passing broken endofiles ▲Activating desinfection liquids NaOCl, CHX, H2O2 등 엔도와 관련된 임상팁과 함께 로키얍레이저를 치주치료에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법을 강의했다. 아울러 핸즈온 코스를 통해 직접 장비활용법을 시연하는 한편 참가자들을 지도했다.

로키얍레이저는 광화이버를 사용한 1.34 파장대의 펄스 방식 치과 전문 레이저로 치주와 치수치료별로 선택적 사용이 가능한 2가지의 광화이버(치주전용: 320nm/Endo전용: 220nm)가 장착돼 있다. 
로키얍레이저는 조직 내의 수분과 헤모글로빈에 의한 흡수도가 높아 지혈에 탁월하며, 상아질 표면의 melting과 살균효과가 뛰어나다.

치주치료 시 치주낭 내 살균을 통한 치주낭 깊이의 감소, 상실된 치조골의 회복 및 조직재생을 유도해 외과적 수술을 최소화 한다. 엔도 시에는 치수강과 근관 내부의 소독과 멸균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기구의 도달이 어려운 부근관에도 레이저 에너지를 조사해 멸균할 수 있다. 근관의 건조 및 충전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 밖에 로키얍레이저는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에도 효과적이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로벨코리아는 로키얍레이저를 국내 출시한 지난 10년간 24차례의 해외연자 특강과 131차례의 소그룹 세미나, 89차의 핸즈온 코스를 통해 개원가에 자사 제품의 특징을 알려왔다. 

박미동 로벨코리아 이사는 “로키얍레이저는 간단한 아홉가지 모드로 진료상황에 맞춰 레이저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편의성이 높은 제품이다. 치주나 신경치료 등은 수익이 안 된다 하는데 정말 좋은 진료를 하면 환자들이 알고 찾아온다는 믿음을 갖고 우리 제품을 활용할 것을 홍보하고 있다. 오는 10월 10주년 이벤트와 함께 드릴링을 하며 마취를 할 수 있는 제품을 론칭할 계획이다. 로벨코리아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문의: www.lob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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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피에르 쿠이에 박사 인터뷰

“항생제 사용 필요없는 레이저 진료 안전 유리”

“15년이 넘는 기간 로키얍레이저를 사용하며 환자 치료 시 단 한 번도 항생제를 사용해 본 적이 없습니다.”

로키얍레이저 1세대 유저인 장 피에르 쿠이에 박사는 프랑스에서 레이저 활용 전문가로 통하는 임상의로 로키얍레이저의 가장 큰 장점으로 생산성을 꼽았다.

장 피에르 쿠이에 박사는 “로키얍레이저의 물리적 특성만 잘 활용한다면 일체의 항생제 사용 없이 환자를 진료할 수 있어 환자 안전에 있어서 유리하다”며 “같은 가격대 다른 제품에 비해 비용이나 시간을 단축하면서도 치료결과는 높일 수 있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그는 “치과 레이저 분야에서 다이오드 레이저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홍보를 접하고 구입했던 한국 유저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 그러나 매뉴얼만 있을 뿐 제대로 된 교육이나 경험 등이 없어 2주 만 지나도 방치하기 시작한 경험이 있을 것”이라며 “로키얍레이저는 펄스 레이저로 물과 혈액 흡수에 적합한 파장으로 세팅 돼 있어 치주, 근관 치료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로키얍레이저는 일반 의료용 레이저와 달리 프랑스 치과대학의 개발요구에 의해 개발된 제품이라는 것도 한국의 유저들이 상기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