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교합 이론을 총정리하고 실전 임상교합을 마스터할 수 있는 ‘교합 아카데미’가 마련됐다.

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이상선·이하 교합학회)가 2016 교합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교합학회에 따르면 ‘춘계 교합 아카데미’는 오는 4월 16일(토)부터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교육동(강의: 404호, 실습: 1층 실습실·이하 교육동)에서 열린다.

‘클래식 교합 이론 총정리, 교합기 사용과 교합조정’을 대주제로 한 이번 춘계 교합아카데미에서는 ▲교합의 기초 ▲교합기 실습 ▲임상 교합 조정술 ▲심미 교합과 세라믹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된다.

또 오는 6월 18일(토)부터 교육동에서 열리는 ‘하계 교합 아카데미’는 ‘실전 임상교합 마스터: 총의치, RPD 및 임플란트, 치료에서 관리까지 보험적용’을 대주제로 마련된다.

하계 교합 아카데미에서는 ▲1박 2일 총의치 치료 교합 보험 마스터하기 ▲1박 2일 국소의치 치료 교합 보험 마스터하기 ▲보험 총의치와 보험 RPD 치료 계획부터 청구 잘 하기(2시간)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열린다.

‘TMD 완전정복: 진단에서 보험까지’를 대주제로 오는 10월 8일(토)부터 교육동에서 열리는 추계 교합 아카데미에서는 ▲임상해부학 실습(Cadaver dissection) ▲교합수복을 위한 선 교정치료 ▲개원의를 위한 TMD, 코골이의 진단 및 치료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된다.

송광엽 교합학회 고문(전북대치전원 교수)은 “교합 아카데미는 대학을 졸업하고 교합학을 공부할 수 있는 교육기관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치과의사들에게 교합학의 임상 적용을 올바르게 지도 하려고 마련한 것”이라며 “2016 교합 아카데미는 커리큘럼을 새롭게 개편했다. 클래식 교합학의 이론부터 다양한 임상 과목에 적용 가능한 임상 술식까지 임상 적용 분야를 크게 3분야로 세분화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클래식 교합 이론 부분은 교합학의 초기 이론부터 교합기의 자유로운 사용까지 기초적이지만 꼭 알아야 하는 교합학의 개론과 같은 부분”이라며 “임상 적용 Part 1은 보철과 연관된 교합의 임상 적용을 주로 다루고 있고, 임상 적용 Part 2는 악관절 치료와 연관된 교합 치료의 임상 응용을 포함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아카데미 참가자에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점수 6점(춘계 2점, 하계 2점, 추계 2점)이 인정된다. 등록은 선착순 30명 접수 후 마감된다.

문의: 070-4606-1980, 010-8991-1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