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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시간·전문 인력 투입 스케일링, 경영개선 효과 톡톡

박창진 원장, 스케일링 제대로 하기 세미나 개원가 관심 집중

치과의사와 치위생사라면 누구나 가장 기초적인 진료라고 생각하는 스케일링. 여기에 ‘과연 나는 제대로 된 스케일링을 하고 있는가?’란 질문을 던진 강연이 개원가의 관심을 끌었다.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이 진행한 ‘선생님은 누구에게 스케일링을 받으십니까?’ 세미나가 지난 3일 선릉역 근처 ING 오렌지타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치과의사와 스탭 100여명이 참석했다.

“원장님은 자신에 대한 스케일링을 자기 병원 스탭에게 시키느냐?”는 도발적 질문으로 시작한 세미나에서는 현재 개원가에서 이뤄지고 있는 스케일링 진료의 경영·테크닉적 문제점을 짚고, 초음파스케일러의 올바른 사용법, 올바른 진료자세 등 스케일링 테크닉에 대한 강의와 함께 치위생사 본연의 업무영역을 지키며 스케일링 진료를 강화해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법을 강의했다.  

박창진 원장은 치위생사나 일반 진료보조 인력 외 장비 및 감염관리 전담 인력을 채용해 병원 경영의 효율성을 높였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치위생사를 통해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스케일링 진료 프로토콜을 제시했다. 

박창진 원장은 “스케일링은 절대 간과할 항목이 아니라는 점을 알리고 싶다. 충분한 시간과 인력이 투입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졌을 때 오는 효과와 그 방법을 알리고 싶다”며 “치위생사를 예방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줘야 한다. 그러면 경영환경 개선과 환자 만족도를 함께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강의에서는 미국 치위생사 면허를 취득해 현지에서 임상경력을 쌓은 김신아 씨가 미국에서의 치위생사 역할을 소개하는 시간을 진행해 스탭들의 관심을 모았다.

박창진 원장은 향후 스케일링 관련 이론 강의와 핸즈온을 연계하는 세미나를 기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