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인천지역 여자치과의사 네 명이 뭉쳐 학술대회를 마련했다.
능력 있는 치과 스탭을 위한 실무 노하우 전수 세미나 ‘2016 위더스(With Us) 학술대회’가 오는 22일 인천 삼성생명 교육장(인천예술회관역 2번 출구)에서 열린다.
위더스는 인천에서 개원하고 있는 박선희 원장(박선희치과의원), 박경아 원장(계양예치과의원), 용준희 원장(용치과의원), 권형조 원장(정원치과의원) 등 네명의 여자치과의사가 모여 만든 치과경영 연구모임으로, 치과 경영환경 개선의 관건은 우선 스탭 역량강화에 있다는 철학을 내세우며 지역사회 스탭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학술대회를 마련했다.
학술대회에서는 안은숙 교수(경복대 치위생과)가 ‘완벽한 감염방지를 위한 기구관리실설계’를 주제로 일반적 감염관리 원칙에 근거한 기구관리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권형조 원장이 ‘환자와 스탭을 위한 신경치료 제대로 알기’를 주제로 신경치료의 단계별 주의사항을 짚어 환자와 스탭 간 소통능력 향상을 돕는다.
또 용준희 원장이 ‘방사선 촬영의 달인 되기’를 주제로 방사선 촬영 원칙과 개념을 정리해 어떠한 장치라도 다룰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한다. 박지연 덴탈리더스아카데미 대표는 ‘꽃보다 꽃중년, 우리 할머니가 달라졌어요. 100세 시대를 위한 노인과의 공감력 100% 충전상담’을 주제로 노인환자의 특징과 이에 적합한 상담법을 강의할 예정이다.
위더스 초대 회장을 맡은 박선희 원장은 “치과의사와 환자, 스탭이 모두 행복한 치과를 꿈꾸는 모임이다. 스탭들에게 임상에 실질적인 도움과 구강건강을 책임지는 전문가로서 자신감을 높여주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위더스 첫 학술대회에 많은 치과 스탭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위더스 구성원은 인천지부 여자치과의사회 회장 및 지부 임원을 역임한 지역사회 여성 오피니언리더들로 향후 위더스 모임을 더욱 확대해 갈 계획을 갖고 있다.
사전등록 시 참가비 무료다. 등록 및 문의: 032-545-3719(계양예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