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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 선택 아닌 필수

부족시 방광암 발생 위험
수치 높으면 생존율 높아


비타민D가 부족하면 방광암에 걸릴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이목을 끈다.

영국 워릭대학의 로즈메리 블랜드 박사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브라이턴에서 열린 영국 내분비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보도했다.

연구팀은 지금까지 발표된 관련 연구논문들을 종합 분석했다. 그 결과 적게는 112명, 많게는 1125명을 대상으로 방광암 진단 전 또는 연구 기간에 혈중 비타민D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연구논문 7편 중 5편에서 비타민D가 부족하면 방광암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방광암에 걸렸어도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높으면 생존율이 높고 예후가 좋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비타민D 보충제가 방광암을 예방할 수 있는 값싸고 안전한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