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절반 이상 구강질환 앓아 세계 인구 증가·고령화로 더욱 늘어나치아상실보다 치주질환·충치 증가세 영국 치의학 연구소 연구팀 발표 구강보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날로 커져감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구강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퀸즈메리대학 치의학 연구소 연구팀이 ‘치의학 연구 저널(Journal of Dental Research)’ 최신호에서 세계구강질환현황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지난 2010년 전 세계 291개의 주요 질병 현황 조사의 일환으로 구강질환현황을 조사 분석한 결과 전 세계 70억 인구의 절반 이상인 40억 명이 충치나 치주질환 등의 구강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벼운 증상의 충치나 잇몸병 등은 집계대상에서 제외시켰음에도 나타난 결과로, 바그너 마세네스 교수는 “세계인들이 구강건강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특히 1990년대 비해 2010년대에 들어 구강질환을 앓고 있는 세계인구가 20% 정도 더 증가했는데, 이는 전 세계 인구수 증가와 세계적인 고
치과진료시 HIV 예방 교육 부산대치과병원 부산대학교 치과병원이 ‘치과진료에서의 HIV 예방관리’라는 주제로 지난달 12일 감염관리예방교육을 대강당에서 열었다<사진>. 환자 치료를 담당하는 치과의사, 간호사, 치과위생사 등 외래직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교육에서는 송지용 에이즈예방협회 울산·경남지부 강사를 초빙해 ‘에이즈 및 감염인과 환자의 이해’를 주제로 국내 감염현황에 대해 알아보고 전파경로 등 다양한 감염경로 및 가능성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감염관리 예방교육은 환자의 건강과 의료진의 건강 모두를 지키기 위해 실시됐으며, 감염에 노출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철저히 관리하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교육이 됐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
송하나 원장 미국 치의국시 통과 송하나 원장이 지난달 미국치과의사 국가고시의 한 종류인 WREB 시험을 통과함에 따라 미국 내 33개주에서 치과진료가 가능한 자격을 갖추게 됐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UCLA 치과대학원에서 치과 교정학 레지던트 과정과 석사학위를 마친 송 원장은 2011년 미국치과교정전문의(Diplomate, 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를 취득한 바 있다.
좋은 치과의사 되기 ‘열중’ 조선대치과병원, 오충원 동문 초청 강연 조선대치과병원(병원장 안종모)을 비롯해 조선대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수관), 조선대 치과대학총동창회(회장 김규탁)가 주최하는 제9회 동문 초청 강연회가 동문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 모교 치과대학 대강당에서 열려 호응을 받았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오충원 동문(조선치대 11회·예원부부치과의원)이 초청연자로 나서 ‘좋은 치과의사 되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들’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주목받았다. 이날 오 동문은 강연에서 자신이 개원하고 있는 병원의 입지특성부터 진료 예약부, 내원환자의 진단과 진료방법까지 자료사진을 통해 설명하면서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술식, 경영노하우를 공개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오 동문은 “점차 개원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경쟁력 있는 치과의사가 되려면 먼저 다양한 임상을 통한 진료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것과 치과계 친구 뿐 아니라 사회인 친구를 많이 사귀는 것도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건강한 치과의사가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다”며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덧붙였다. 한편 조선대치과병원은 매년 두 번씩 동문 초청 강연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신경철
미혼모·영유아 의료비 지원 심평원 사랑나눔 바자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하 심평원)은 지난달 26일 창립 13주년을 맞이해 대한사회복지회와 공동으로 ‘사랑나눔 바자회’를 본원 앞마당에서 개최했다<사진>. 이번 바자회는 심평원 임직원의 중고물품 기증을 통한 자원 재사용 및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문화 기회제공을 통해 생활 속에서 함께하는 나눔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임직원들이 기증한 2100여점 및 대한사회복지회 기부물품으로 판매가 진행됐으며 의류, 잡화, 서적, 향수 등 다양한 물품이 준비돼 심평원 직원뿐 아니라 인근 지역주민까지 함께 참여, 질 좋은 물건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은 미혼모 및 영유아의 의료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진료실 나섰더니꽃·길·별이 있더라 제주지부 사진동우회 ‘파노라마’ 사진전 사진을 사랑하는 제주도 치과의사들이 천혜의 절경 제주의 풍광을 ‘사각 프레임’ 속에 담았다. 제주지부 치과의사 사진동우회인 ‘파노라마’(회장 현용휴)가 ‘제2회 사진전’을 지난달 20일부터 25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열었다. ‘파노라마’는 평소 사진에 관심이 많은 제주지부 치과의사 회원들이 모여 만든 동우회로 치아의 날 및 구강보건 주간을 맞이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진전을 열었다. 김관원, 김영호, 부기은, 이성주, 현용휴 원장 등 전체 회원 12명 중 5명이 참여한 이번 사진전의 경우 ‘꽃, 길, 야경’등의 개인별 주제 아래 진행됐다. 김관원 ‘파노라마’ 총무이사는 “앞으로도 지금까지처럼 계속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며 사진을 좋아하는 제주지부 회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064-763-2828(김관원 총무이사)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홍정욱 원장 공산학원 감사에 홍정욱 원장(홍정욱치과의원)이 지난달 17일자로 동아방송예술대학이 소속돼 있는 학교법인 공산학원의 감사로 취임했다. 임기는 지난달 17일부터 2016년 6월 16일까지다. 지난 7년간 학교법인 공산학원 이사로 활동해온 홍 감사는 지난 4월 23일 열린 이사회에서 감사로 선임돼 교육부의 승인을 거쳐 감사로 정식 취임하게 됐다.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학교법인 공산학원 소속 학교로는 엔터테인먼트·방송 정보분야 특성화 대학인 동아방송예술대학과 대전 동아공고가 있으며 자회사로 디마엔터테인먼트가 있다. 홍 감사는 “치과의사로서 방송 예술 교육 분야에 참여하게 된 만큼 치과계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정욱 원장
‘CS 멋진 나 만들기’ 전남대치과병원 강연 전남대치과병원(원장 김재형)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치과병원 CS(고객만족) 멋진 나 만들기’ 강연을 4층 대회의실에서 열었다<사진>. 한광용 강사는 “‘멋진 나’를 만들기 위해서는 친절한 이미지, 전문적인 이미지, 따뜻한 이미지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따뜻한 이미지를 지니기 위해서 환자를 진심으로 내 가족처럼 대하는 마음의 이미지를 만들라”고 강조했다. 김용재 기자
보철물 표면 교정장치 부착 논문 정민호 원장 교정학회지 게재 정민호 원장 (아너스치과의원)이 지난 4월 SCI저널인 미국교정학회지에 논문을 게재한데 이어 역시 SCI저널인 대한치과교정학회지에 1저자 겸 교신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 ‘The effects of silanation time on shear bond strength between gold alloy surface and metal bracket’을 주제로 한 이번 논문은 보철물 표면에 교정장치를 부착하는 방법에 관한 정민호 원장의 세 번째 SCI 논문으로 적절한 방법으로 부착하게 되면 법랑질 표면만큼 강한 접착력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이다. 한편 정민호 원장은 2015년 LA에서 개최되는 Angle Society 전국 학술대회의 연자로도 선정됐다.
소방공무원 임플란트 무료시술 자평 김수관 봉사회 자평 김수관 봉사회가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교육문화재단 및 어린이재단 후원으로 지난달 8일 광주·전남 소방공무원에게 임플란트 무료시술을 시행해 온정을 나눴다<사진>. 이번 무료시술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불철주야 화재현장을 누비면서 본인의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소방공무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지난해부터 이뤄져왔다. 봉사회는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각종 재난·재해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불철주야 고생하고 있는 소방관의 활약상에 감명받아 임플란트 시술을 무료로 해주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봉사회는 지난해 광주·전남 소방공무원 2명에게 임플란트 무료시술을 처음 실시해 눈길을 끌었으며, 올해가 두 번째다. 신경철 기자
기부도 참여도 ‘최다’ 풍성한 필드 전남치대 경인지역 동창회 박타대오 수녀 후원 골프대회 전남치대 경인지역 동문들이 박타대오 수녀의 후원을 위해 뭉쳤다. 전남치대 경인지역 동창회(회장 김 선)는 지난달 16일 전남치대 동문 17개팀 68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떼힐 CC에서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골프대회에서는 7백여만원의 후원성금이 모금되는 등 그 어느 때 보다 풍성한 대회로 평가되기에 충분했다<사진>. 김 선 전남치대 경인지역 동창회 회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최상의 의료를 펼치고 있는 경인지역 동문 여러분의 노고와 박타대오 수녀 후원을 위한 기부에 흔쾌히 참여해주신 동문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선미 전남대학교 치과대학 및 전문대학원 부원장은 “동문회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경인지역 동창회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경인지역 동문의 모교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박영섭 치협 부회장, 전철오 전남치대 총동창회 회장과 김기영 차기회장이 대표로 참석해 축사와 함께 격려금을 전달했다. 전남대학교 치과대학 경인지역 동창회는 지난 16년간 동문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하면서 박타대오 수녀 후원을
“활발한 학술교류 지속하자” 카오미·주한미군 치과부대 MOU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한종현·이하 카오미)가 지난달 25일 주한미군 치과부대와 교류협력 협정서의 연장조인식을 갖고 향후 인적 및 학술적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사진>. 한종현 회장은 그동안의 교류 협력의 성과에 만족을 표하며 “주한미군 치과부대에서 개최하는 38학회 등에 카오미 회원을 초청해준데 대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데이비드 모트(David Mott) 미군 치과부대 사령관은 카오미의 치협 분과학회 인준을 축하하며 “지난 5년간 카오미 학술대회에 주한미군 치과의사들을 초청해줘 수준 높은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해준데 대해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어 허성주 차기회장은 내년 3월 8~9일 양일간 개최예정인 카오미 창립 2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는 마시모 사이먼(Massimo Simion) 교수 등 수준 높은 연자들을 초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하고 모트 사령관을 비롯한 미군 치과의사들을 정중히 초청했다. 구 영 부회장은 “6·25 전쟁 발발 63주년 기념일에 조인식을 치러 더욱 뜻 깊다”면서 “양측의 교류가 한미 우호 증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카오미와 주한미군